문화생활/영화2006. 11. 17. 13:31


볼링 포 콜롬바인

감독: 마이클 무어
주 연 : 마이클무어/찰톤 헤스톤
상영시간 : 120 분

이 영화의 줄거리는 말이죠~  


-미국 총기 문화에 대한 불온하고 유쾌한 해부 - Time지
-미국인의 영혼 속에 깊이 자란 두려움의 문화를 향한 맹렬한 비난 - IndieWire지

콜럼바인 고교로 날아간 총알, 누가 쐈나?

99년 4월 20일. 농부는 농장 일하고, 선생은 수업하고, 대통령은 전쟁놀이에 열중하던 별다를 것 없는 미국의 아침. 콜로라도의 소년 '에릭'과 '딜란'은 볼링을 하러갔다. 그런데 그날, 콜로라도 리틀톤의 콜럼바인 고교에서 끔찍한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평소 '트렌치코트 마피아'라고 자칭했던 에릭과 딜란이 900여발의 총알을 시원하게 날려, 학생 열 둘에 교사 한 명을 죽이고, 자기네들도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개들이 그날 아침 뭐했냐구요? 볼링을 했대요. 그거 밖엔 몰라요!"  

사건이 일어나기 1시간 전, 클린턴 대통령은 코소보 전역에 걸쳐 미군 대공습을 발표했다. 누구의 책임일까? 궁금했던 나 '마이클 무어'는, 무작정 세계 최대 무기 메이커 '로키드 마틴'사를 찾아갔다. 5천이 넘는 직원의 자녀들 대부분이 콜럼바인 고교에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한 달에 한 번 로키드는 아이들이 잠든 한 밤 중에 콜럼바인 고교 앞길로 탄두가 장착된 로켓을 공군 기지로 운반한다고 한다. 그럼 동네 환경 탓인가?  

TV를 보니 콜럼바인 참사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헤비 메탈이죠. 폭력 영화. 사우스 파크. 비디오 게임. 마약. 마릴린 맨슨, 마릴린 맨슨..." 콜럼바인 참사의 주역인 에릭과 딜란의 집에서 록가수 마릴린 맨슨의 CD가 발견됐다고 하던데, 정말 마릴린 맨슨 때문일까? 그 사건을 수사중인 '스티브 데이비스' 보안관에게 물어보았다.  

"걔들이 그 날 아침 볼링을 했대요. 그거 밖엔 몰라요!"  

총이 불티나게 팔리는 곳 미시간. 얼마 후 참혹한 총격사건이 또 하나 터졌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학교에 총을 들고 와서 같은 반 여자아이를 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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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서양사회
11월 16일 목요일 수업

마이클 무어 감독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어라 많이 들어봤는데...' 싶었더니
역시나 '화씨 911' 감독이였군...
미국에 이렇게 자신들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이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뿐 -0-

일단 미국에서 학생들이 총기난사한 사건이 몇몇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사건이
거의 처음인 것 같네... 콜롬바인 고등학교...
900여발의 총알을 난사한것 치고는 그나마 사망자와 부상자가 적은 편이라는 생각 -0-;;;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하면 총기를 사은품으로 줄 정도로 총기에 대해 관대한 나라...
유명한 배우가 총기협회 회장직을 맡고 -0-;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총기협회 모임을 가지고...
죽은 이들이 즐겨들은 음악이 '마릴르 맨슨(맞나?)'의 음악이라 하여 그 가수를
주된 원인으로 주목을 하고... ㅎ 완전 코미디일쎄...
하긴 우리나라에서도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을때 그 일병이
그런 게임을 즐겨했다는 것을 부각시키기도 했지만...
언론이란 -0-

자기네들의 방어수단이라고 떠들어대면서 다른 이들에게 그리고 다른 국가에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그들이 저지른 만행을 보면 그들이 재판하고 벌 준다는
나라와 인물들이 한 짓보다 훨씬 심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세계평화를 위해! 미국의 안전을 위해!
라고 주장하며 해대는 나라... 그런 짓을 정당방위라고 떠들어 대는 꼴이라니...

미국이란 나라가 양면성을 잘 지적한 다큐영화인 것 같네...

우리나라의 보수언론과 보수인들은 미국에 대해 약간의 비난만 해도
'반미'라며 비판하며 싸잡아 빨갱이같이 취급하면서 당장이라도 우리나라가
크게 잘못될 것처럼 그렇게 난리를 친다...
그들은 왜 그러는걸까?
미국이란 나라에 사대주의에 빠져그런걸까...
아닌걸 아니라고 말할줄은 알아야지?!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고 분명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뒤로 그들이 자국의 자국민의 안전이라고 떠들어대면서 하는 짓은
테러리스트들이 하는 짓과 다를게 뭔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지 않는가... 더더군다나 엄청난 자본을 바탕으로
몇백배 이상의 보복을 가하기도 하면서...

에레이 나쁜 놈들아! 잘 먹고 잘 살아라 -0-;
반성 좀 하면서 살아라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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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
잡동사니/여행2006. 11. 15. 11:37
1일째
청마문학관 - 남망산국제조각공원 - 세병관 - 향토역사관 - 충렬사

- 해저터널 - 통영대교 - 산양관광도로(달아공원) - 통영수산과학관 - 전혁림미술관


울산시청에서 청마문학관까지 2시간 30분!
청마문학관에서 남망산까지 걸어서 20분 거리!
남망산에서 중앙시장 가까움! - 중앙시장 안쪽 회 싸고 먹기도 좋고!
청마문학관에서 충렬사까지 1시간 30분이면 끝난다는데? ㅎ
충렬사에서 서호시장 가까움! - 서호시장 꿀빵 유명한 '오미사'
산양도로 일몰 끝내줌!!! 일몰 시간 맞춰서!

2일째
소매물도 - 한산도 제승당


여객선터미널에서 소매물도 행 1시간 30분 정도 간격으로 하루 2-3회 운항
비용은 왕복 25000원 정도



먹을꺼리!
충무김밥 - 뚱보할매김밥 , 한일김밥
우짜 - 할매우짜
꿀빵 - 오미사
다찌 - 울산다찌
Posted by 치로γ
ㅋ 여름에 에어컨 틀때 쫌 냄새가 난다 싶었던 차에 이제 겨울도 오고~
히터 틀 때도 되고해서 바꿔줘야지 결심! ㅋ
주문했더니 오늘 도착했네... ^^

혼자 해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글들이 많아서 대략 살펴본 후에
무작정 필터 들고 차로 고고씽 ㅋㅋ

휴 -0- 글로브 박스라고 하나... 암튼 그거 빼는데 못빼서 고생 좀 했다 -0-;;;
양쪽 다 한꺼번에 눌러야되는줄 알고 손가락 아파서 혼났는데
그냥 따로 따로 하나씩 뺴도 되네! -0-;;;
너무 수월하게 빠져서 당황;;; ㅋ
공기유압 케이블도 손쉽게 빼고...
중간에 케이블도 손쉽게 빠지고 ㅋ
그리고 필터 지지대라고 하나 암튼 그것도 그냥 잘 빠지네 ㅋㅋ

필터 꺼내서 보니까 시꺼멓네 ㅋㅋ
안좋은 공기 많이 마셨겠네 -0-;;;
깨끗한 걸로 갈았으니 이제 좀 괜찮겠지 ㅋ

룰루랄라~ 히터 빵빵하게 틀고 댕기자~ ㅋ
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