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울엄마는 -0-;;
암튼 아침에 엄마땜시롱 혈압 좀 올라가고;;;

우여곡절끝에 문수구장 도착해서 천장 작업 시작~
휴;;; 이게이게 정말 보통이 아니네;; 천장 뜯어내고 거기에다가
스폰지 붙인 후에 천 씌워놓고 고정시키고~
비닐패턴에 따라 하나하나 송곳으로 구멍 다 뚫고;;;
그 후엔 또 리벳 단추 하나하나 다 꽂고;;;
그것도 주름 잡아가며~
날씨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 더 추워지고;;
보통 일이 아니더람서;;;
나중에도 타카로 하나하나 다 박고;;;
선바이저 부분은 제대로 붙지도 않아서 떼고 붙이고;;;
엄청난 작업이였으;;;
고생하면서 작업해준 민철이에게 감사를~
더불어 그 친구분에게도 감사를~ ㅎㅎ

해놓고나서 보니까 너무 이쁘다 ㅠ.ㅠ 만져봐도 폭식폭신하이 좋고...
왠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좀 차가 따뜻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동호회 벙개 후기로 쓴 글로 대체~-------------------------------------
우선 늦게 합류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

방장님과 진토닉님, 찌나님, 울산클릭님, 클릭팬님께서는
메가마트 주차장에서 만나셔서 북부 순환도로를 타고 떼빙을
시작하셨습니다~ ㅋ
저는 문수구장에서 천장 작업하느라 추위에 떨고 -0-;;;
더더군다나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불편을 끼쳐서 죄송!해요!
다운동을 지나~ 동아APT 근처에서 합류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ㅋ

지나가던 포터 아저씨의 충격적인 발언 -0-
"마티즈 레이스 합니까?" 클리기를 마티즈로 보시다니 -0-;;;

암튼 그렇게 떼빙을 하면서 척과의 '허브빌(?)'을 갔습니다~
정석님(로즈마리)으로 정원이 꾸며져 있더군요 ㅋ
차 한잔씩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던 차에 단풍 구경도 할겸~ 바람도 쇨겸~
지난번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바베큐도 먹을겸해서
정자쪽을 돌아 예비군훈련소를 지나~ '하선정' 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잠깐잠깐 풍경을 감상했는데 단풍이 이쁘더라구요~ ㅋ
중간 중간 울산클릭님의 질주와 1.3을 배려하시지 않고 질주하시는
노사장님 때문에 감상은 잠깐으로 끝이 났습니다 ㅠ.ㅠ
담번 떼빙때는 선두에 1.3을 세워주시와요 ㅋ

바베큐~ 드디어 먹었습니다~ ㅋ 쫀득쫀득하니 색다른 맛이였습니다~
8인분 시켰는데 배가 불러 쉬어가면서 소화시켜가면서 먹었죠 ㅋㅋ
울산클릭님께서는 동생분과의 약속으로 먼저 일어나셨구요~
고기 구워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꾸벅)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ㅋ
맛있는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난 후에는
12월 송년회를 어디서 할까 장소에 대한 고민~  노사장님의 사업구상~
등등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더 앉아있다가
'마우나 리조트 야경' 감상하러 가자는 결론을 내고~
또다시 떼빙으로 마우나 리조트로 고고씽~ 했지욤 ㅋ
중간에 찌나님은 약속으로 인해 경주로 고고씽~

마우나 리조트 가는 길이 꽤 길더군요;;;
다른 사람 차 타고 편히 앉아서는 가봤지만 직접 운전해서 가본 것은 첨이라 ㅋ
오르는 길에 1.3의 한계인지 진토닉님과 저는 또 쪼매 쳐졌습니다 ㅋ
도착해서는 따뜻한 음료수 한잔씩 하고~ 인사하면서 빠이빠이 했습니다 ㅋ
내려오는 길에 일러주신대로 2단 기어로 해서 잘 내려왔습니다~ ^^;
야경 멋지던걸요 ㅋ

중간중간 떼빙과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음료들로 인해 즐거운
번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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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
문화생활/영화2006. 11. 17. 13:49


왕의 춤 (The King Is Dancing, Le Roi Danse, 2000)  
프랑스, 독일, 벨기에  |  드라마, 뮤지컬  |  113 분  |  개봉 2001.11.10

주연
브느와 마지멜 Benoit Magimel  
Boris Terral Boris Terral  

조연
체키 카료 Tcheky Karyo  
조한 레이슨 Johan Leysen  
자끄 프랑소와 Jacques Francois  
Veronique Maille  





연출 부문
제라르 꼬르비오 Gerard Corbiau :  감독

각본 부문
제라르 꼬르비오 Gerard Corbiau :  각본
Eve De Castro  :  각본
Philippe Beaussant  :  원작

촬영 부문
제라르드 시몬 Gerard Simon :  촬영

제작 부문
Stephane Moatti  :  제작팀장
Dominique Janne  :  제작

음악 부문
Jean-Baptiste Lully  :  음악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허버트 푸일 Hubert Pouille :  미술

의상 부문
올리비에 베리엇 Olivier Beriot :  의상

편집 부문
Ludo Troch  :  편집


17세기 프랑스. 14살의 어린 왕 루이 14세(브누아 마지멜 분)는 이태리 출신 음악가 륄리(보리스 테랄 분)가 만든 무곡에 맞춰 춤을 춘다. 어린 루이 대신에 실질적인 권력을 움켜쥔 사람은 어머니와 재상 마자랭. 루이에게 주어진 건 춤과 음악 뿐이다. 그리고 8년 후, 루이는 재상의 죽음을 계기로 직접 통치에 나선다. 루이는 자신을 위해 작곡하고 자신의 춤을 돋보이게 해주는 륄리의 음악에 매료된다. 륄리 또한 혼신을 다해 작곡한 음악과 열렬한 사랑을 왕에게 바친다. 그들은 마치 춤과 음악에 심취하듯 서로에게 빠져들어간 것이다. 루이는 왕실극단의 연출자 몰리에르(체키 카리요 분)와 왕실 악단 지휘자 륄리가 만든 음악과 연극을 통해 절대권력의 태양왕의 자리에 오른다. 그들의 작품은 바로 왕의 권력과 위엄을 드러내는 수단이었다. 그러한 왕의 은밀한 야심을 대변하던 몰리에르와 륄리는 지나치게 신랄한 풍자극으로 귀족과 성직자들의 미움을 사게 된다. 하지만 루이는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 마는데...

--------------------------------------------------------------------------------------------------------------

영화로 보는 서양사회
2주간의 걸쳐서 본 영화...

루이14세... 태양왕으로 알려져있고 '짐이 곧 국가다' 라는 말로 더 유명한 프랑스 왕...
어머니와 재상에 의해 왕이지만 정치를 하기보단 춤과 음악에 빠져 살았던 초년의 모습은
좀 생소했다. ㅎ 그리고 사촌 콩테와의 갈등도 있는 것 같고...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며 정치를 하기위해
음악과 공연을 이용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런 과정에서 보여주는 륄리라는 이와의 동성애적인 모습...
좀 생소한 모습들이였지...
프랑스라는 나라가 유럽의 중심이여야만 하며 그걸 위해 예술도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왕...

난 이 영화를 보면서 루이14세와 그의 어머니의 관계가 궁금해졌다...
섭정을 하고 있는 모후와 자신의 왕권을 찾으려하는 아들의 대립이랄까...
아들이 아파서 앓고있는데 어머니란 사람이 와서는 왕권을 비워둘수는 없으니
사촌에게 왕권을 이양한다는 유언을 남기라는 그 사람이 정말 프랑스를 걱정해서
그런것일런지... -0-; 좀 당황스러웠는데...
역시나 모후의 마지막 순간에 루이14세는 어머니는 자신에게 한번도 애정을
준 적이 없었다며 자신도 받은만큼 돌려주는 것이라는 말을 던지는...
죽음을 슬퍼하며 울기도 하고 절규를 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내겐
그런 장면보다는 그런 대사들이 더 충격적이였던듯...

과제때문에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프롱드 난'이라는 것이 있었고
그 난으로 인해 루이14세 자신만의 어떤 뭐랄까 -0-; 앞으로의 권력을 잡고
행사함에 있어 기초가 되는 그런 생각들이 정리되었다고 한다.
굶주림과 추위에 떨며 길거리를 배회해야했으며 그것의 원인이 된 귀족들과 성직자들에
대해서도 자신이 그 위에 군림하겠다는 그런 결심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절대 권력이라는... 것을 하게되었다네...

아무튼... 처음에는 춤과 음악만이 그에게 주어졌기에 그것에 충실했고
나중에는 그 춤과 음악을 이용해 자신의 권력에 이용할 줄도 알았으며
자연마저도 자신에게는 고개 숙여야 한다고 했던 절대 왕! 루이14세...
그에게 그런 예술적인 면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게해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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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
문화생활/영화2006. 11. 17. 13:37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미국  |  코미디  |  85 분  |  개봉 1989.12.09 개봉 1993.08.14

주연
찰리 채플린 Charles Chaplin  
파울레트 고다드 Paulette Goddard  

조연
헨리 버그맨 Henry Bergman  
체스터 콘클린 Chester Conklin  
스탠리 브리스톤 Stanley Blystone  
알랜 가르시아 Allan Garcia  
리차드 알렉산더 Richard Alexander  
보비 바버 Bobby Barber  
글로리아 드헤븐 Gloria DeHaven  
존 랜드 John Rand  
Harry Wilson  


연출 부문
찰리 채플린 Charles Chaplin :  감독

각본 부문
찰리 채플린 Charles Chaplin :  각본

촬영 부문
아이라 H. 모건 Ira H. Morgan :  촬영
롤랜드 토더로 Roland Totheroh :  촬영

제작 부문
찰리 채플린 Charles Chaplin :  제작

음악 부문
찰리 채플린 Charles Chaplin :  음악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찰스 D. 홀 Charles D. Hall :  미술
J. Russell Spencer  :  미술
  

  컨베어 벨트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찰리는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단순 작업의 결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여버리는 강박 관념에 빠지고 찰리는 정신이 이상해져서 급기야 정신 병원까지 가게 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방황하다가 시위 군중에 휩싸여 감옥에 끌려가게 된다.

몇 년의 감옥살이 끝에 풀려난 찰리는 빵을 훔친 예쁜 소녀를 도와준다. 근사한 집을 사기 위해 백화점 경비원으로 취직하기도 하고, 철공소에서 일을 하나 번번히 소동으로 막을 내린다. 소녀의 도움으로 카페에서 일하게 된 찰리는 자신을 추적하는 사람들에 아랑곳 않고 노래를 하다가 결국 다시 떠돌이로 남는다. 거리에 나선 찰리와 소녀는 희망만은 버리지 않는다.
---------------------

  돈과 기계에 칭칭 얽어맨 '현재의 시대'를 풍자한 채플린의 장편 코미디. 목공공장의 공원 찰리는 벨트 콘베이어(전송대)에서 운반되어 오는 부품의 나사를 계속 조이는데, 결국 미친 사람으로 인정되어 병원에 보내진다. 퇴원하자 해고가 되어 거리를 헤매이다가 공원의 데모대에 휩쓸려 리더로 오인받아 감옥행, 이후 석방되어 조선소에서 일하지만 미완성의 배를 진수시켜버리고, 선착장에서 먹을 것을 훔친 아가씨와 함께 도망친다. 강가에 낡은 창고를 발견해 살면서 두 사람은 직장찾기에 나선다. 발성 영화를 싫어했던 채플린이 무국적어로 "티티나"를 불러, 처음으로 목소리를 들려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채플린의 작품 중 가장 따뜻하고 희망적인 작품.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채플린은 당시 19살이었던 폴래트 고다드를 만나 3번째 결혼을 한다. 플래트 고다드는 배우는 아니었으나 배우가 되고 싶어했다. 채플린은 그녀를 완벽한 배우로 창조하고자 결심해 그녀를 <모던 타임즈>의 여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영화는 채플린이 기존의 찰리에게서 벗어나고자 한 첫 시도였다. 그는 이 영화에서 중절모와 헐렁한 바지 대신 노동자 복장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다분히 사회주의적인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생산 양식에 비판을 가한다. 그러나 그가 파업 대모대의 선두에 서게 돼 좌파 지도자로 변신하는 풍자를 보면, 그가 어떤 이념에 빠져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것은 자신의 험난한 역정과 풍부한 독서로 얻어진 가난한 사람들의 애정이 역동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아내 폴래트 고다드는 빵을 훔치는 소녀로 나와서 훌륭하게 데뷔를 장식했다. 그리고 콘베이어의 시스템에서의 작업 끝에 기계처럼 돼버린 노동자를 연기한 채플린의 연기는 희극 영화 사상, 최고의 연기로 블랙 코미디의 원형처럼 된다.

찰리 채플린의 재능이 집대성된 1936년 영화 <모던 타임즈>는 불황과 경제공황에 멍든 미국의 자화상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자동화된 기계 속에서 말살되어 가는 인간성과 산업 사회가 가져다주는 필연적인 인간 소외의 문제를 빠른 템포의 팬터마임과 몽타주 수법들을 동원하여 생생한 블랙 유머로 잡아내고 있다. <모던 타임즈> 디지털 복원판은 2003년 56회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영화를 소개되는 다큐멘터리에서 벨기에 출신의 형제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은 이렇게 회고한다. "톱니바퀴 속의 떠돌이 찰리의 모습은 카메라 속의 배우와 같다. 즉 이 영화는 영화에 관한 영화다. 산업화와 기계화에 물든 영화의 연대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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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서양사회
11월 09월 목요일 수업

찰리 채플린의 영화는 처음 본 것 같네. ㅎ

흠... 산업화사회의 노동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볼트 비슷하게 보이는 것만 보면 무조건 조을려고 하는 모습... 훗...
단순 노동의 후유증이랄까...
기계가 우선순위가 되어가면서 그것에 끌려가는 사람...

순간순간 웃음을 주는 영화였지만 그 웃음 뒷편엔 씁쓸한 현실이 담겨있는 영화...
30년대 영화인데 지금과 비교해도 그렇게 큰 차이점은 없는 것 같은데? ㅎ
찰리 채플린이 앞서간 것인지 아니면 세월이 지나도 그런 문제점들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것인지...

기계의 발명으로 시작된 산업화...
교수님 말씀대로 기계 덕분에 한결 여유롭고 편한 생활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기계때문에 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
정말 우린 기계에 속은건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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