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트리스 1
: 댄 브라운 : 이창식 : 베텔스만코리아
정가 : 7,800 원
출간일 : 2005년 06월 25일
쪽수 : 282 쪽 ㅣ 판형 : A5 ㅣ 판수 : 1
《디지털 포트리스》는 《다 빈치 코드》로 소설계의 빅뱅으로 떠오른 댄 브라운의 전작이며, 이제는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그의 첫 작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처녀작이긴 하지만 《다 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에서 보여준 작가의 천재성은 이 첫 번째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이 책은 국가 안보와 테러 방지를 위해 감청과 암호화된 메시지를 해석하는 NSA와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권리를 주장하는 프로그래머 사이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가 안보와 테러 방지가 우선인가?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권리가 우선인가? 댄브라운은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현실의 논쟁거리를 소설의 소재로 사용했다. 정교한 복선들과 함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 치밀한 구성, 숨막히고 절박한 순간에 느닷없이 일어나는 반전의 연속, 게다가 안타까운 여운까지, 댄 브라운의 여타 작품과 비교해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천재 작가의 처녀적이라 신선한 매력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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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때도 처녀작이라고 한것 같은데... 아닌가? -0-
난 이 책을 살때 '다빈치 코드' 후에 나온 책인지 알았는데 아니네 -0-
디지털 포트리스-천사와 악마-다빈치 코드 <----- 이 순서대로란다
쩝... 아무튼 난 천사와 악마가 다빈치코드보다 나았는데 디지털 포트리스도 꽤 괜찮았다...
전공이 컴퓨터라 그런가 좀 더 구미가 댕겼던것 같기도 하고...
근데 좀 부끄러운것은 컴퓨터 전공한다는 사람이 책에서 설명하는거 보면서
'이게 뭔 소리야' 이러고 읽었다는게 쪽팔린다... -0-
난 대체 3년 넘는 시간동안 학교서 뭘 배운겨;;;
아무튼... 이 책은 새로운 암호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라고 하는 일본인 한명에 의해
전세계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미국정보국(?)이 위협받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 하는데... 결말엔 결국 그 일본인이 바란것은 파멸이 아니라
경고였다는 그런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그 암호를 풀어가는 과정 막판에 참 재밌었다... 훗...
일본 원자폭탄간의 차이점... 원소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
어려운 말들이 좀 나오기는 했지만 재미는 있었음이야... 훗...
다른 책들에 비하면 암호랄까 수수께끼랄까... 그런것이 조금 적긴 했지만
다른 두 책에 비해 크게 뒤지지는 않는 것 같다..
'댄 브라운'이라는 작가... 참 괜찮은 작가인것 같네...
어쩌면 독자들의 기호를 잘 안다고나 할까...
뭘까 뭘까 하면서 계속해서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그런데 그 뭘까뭘까 하는것이 그냥 단지 스토리가 아닌 우리가 알고있던 상식이랄까
그런 것을 뒤집기도 하고 숨어있던 것을 알려주는 방식...
맘에 들어... 훗...
재밌게 읽었음이야... 간만에 또 페이지 나도 모르게 막 넘어가는 책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