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2003. 12. 26. 16:22
배틀 로얄 2 - 레퀴엠 (鎭魂歌: Battle Royale II, 2003)
일본 / 액션 / 133분  




  
감독 :  후카사쿠 킨지, 후카사쿠 켄타  

출연 :  후지와라 타츠야, 카토 나츠수키, 이와무라 아이, 기타노 다케시, 마에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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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 영화해설     미정 (별4개 만점)  



   폭력 문제로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배틀 로얄>의 속편. 후카사쿠 감독이 작년 1월 촬영 중 병세가 급속하게 악화되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 후카사쿠 켄타가 메가폰을 이어 받아 완성하였다. 일본 자국에선 개봉 이틀 전부터 '개봉 전전야제'라는 이벤트를 여는 등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인만큼 박스 오피스에서도 <매트릭스 리로디드>, <미녀 삼총사 2>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봉 2주 만에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배틀 로얄 2 레퀴엠>은 중학생의 살인 게임이라는 내용으로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배틀 로얄의 속편. 영화는 배틀로얄로부터 3년 후 테러리스트가 된 주인공 나나하라로부터 시작된다. 배틀로얄(BR)법에 대항해 '반 BR법'인 '와일드 세븐'의 리더가 된 나나하라가 모든 어른들에게 선전 포고를 하고, 어른들은 '와일드 세븐'의 말살을 위해 정의의 이름으로 새로운 법인 BRII를 제정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전쟁과 평화, 정의 등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든 어른들에게 선전포고'라는 카피와 예고편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작을 능가할 정도의 스펙터클하면서 더욱 과격한 영상을 기대해도 좋을 듯. <배틀 로얄>에서 시바사키 코(GO의 여주인공 역)를 비롯, 수많은 아이돌들이 등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배틀 로얄 2 레퀴엠>에서도 고(故) 후카사카 감독이 직접 긴 시간의 오디션을 걸쳐 선발한 42명의 신선한 마스크를 가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아이돌들이 등장, 그들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큰 재미가 될 듯 하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감독을 맡은 켄타 감독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쇼킹한 뉴스 영상을 보면서 전쟁 영화를 만드는 의미를 몇 번 씩이나 생각했다. 일본에서 전쟁이 끝난 후 청춘이 시작된 아버지의 생각도 영화에 담아 넣고 싶다'고 했으며, <배틀 로얄>에서 살아남아 2에서는 테러리스트로 변신한 나나하라 역의 후지와라 타츠야는 '영화를 통해 평화와 테러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코멘트했다. (mabomabo@hanmail.net 글)


홍성진 영화해설     미정 (별4개 만점)  



   폭력 문제로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배틀 로얄>의 속편. 후카사쿠 감독이 작년 1월 촬영 중 병세가 급속하게 악화되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 후카사쿠 켄타가 메가폰을 이어 받아 완성하였다. 일본 자국에선 개봉 이틀 전부터 '개봉 전전야제'라는 이벤트를 여는 등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인만큼 박스 오피스에서도 <매트릭스 리로디드>, <미녀 삼총사 2>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봉 2주 만에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배틀 로얄 2 레퀴엠>은 중학생의 살인 게임이라는 내용으로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배틀 로얄의 속편. 영화는 배틀로얄로부터 3년 후 테러리스트가 된 주인공 나나하라로부터 시작된다. 배틀로얄(BR)법에 대항해 '반 BR법'인 '와일드 세븐'의 리더가 된 나나하라가 모든 어른들에게 선전 포고를 하고, 어른들은 '와일드 세븐'의 말살을 위해 정의의 이름으로 새로운 법인 BRII를 제정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전쟁과 평화, 정의 등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든 어른들에게 선전포고'라는 카피와 예고편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작을 능가할 정도의 스펙터클하면서 더욱 과격한 영상을 기대해도 좋을 듯. <배틀 로얄>에서 시바사키 코(GO의 여주인공 역)를 비롯, 수많은 아이돌들이 등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배틀 로얄 2 레퀴엠>에서도 고(故) 후카사카 감독이 직접 긴 시간의 오디션을 걸쳐 선발한 42명의 신선한 마스크를 가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아이돌들이 등장, 그들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큰 재미가 될 듯 하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감독을 맡은 켄타 감독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쇼킹한 뉴스 영상을 보면서 전쟁 영화를 만드는 의미를 몇 번 씩이나 생각했다. 일본에서 전쟁이 끝난 후 청춘이 시작된 아버지의 생각도 영화에 담아 넣고 싶다'고 했으며, <배틀 로얄>에서 살아남아 2에서는 테러리스트로 변신한 나나하라 역의 후지와라 타츠야는 '영화를 통해 평화와 테러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코멘트했다. (mabomabo@hanmail.net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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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비해 그다지 센세이션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그냥 단지 좀
폭력적이라는 것밖에는... 훗...
1편에서의 낫이나 인형 그리고 그 여자의 표정등이 기억나는데 반해 이 영화에서는
그다지 남을만한 장면은 없는듯 하다...

다만 세계를 하나하나 침공하고 그 나라를 분노케 하면 보복을 당하는
설정은 지금 현재 강대국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중심이라고 스스로를
자부하는 미국을 칭하는 듯 한데...
그것으로 인해 아이과 어른과의 전쟁이 된다는 것은 좀 많이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다...

전쟁이라는 것의 허무에 대해 어제 오늘 보게 되는 것 같군...
그렇게 피 흘리며 싸워 남는게 무엇인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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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