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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라레 Satorare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주연 : 안도 마사노부, 스즈키 교카, 우지야마 리에
장르 : 드라마
등급 :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 129분
제작년도 : 2001
개봉일 : 2003년 11월 21일
국가 : 일본
공식홈페이지 : www.satorare.co.kr
성별 click
female : 49%
male : 51%
연령별 click
10대이하 : 26%
20대 : 57%
30대 : 10%
40대이상 : 7%
태그라인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남자_ 그의 마음속은 실시간 생중계 중!
시놉시스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남자_ 그의 마음속은 실시간 생중계 중!
“만약 그와 사귀기라도 한다면, 우리가 키스를 했는지 또 어떻게 했는지, 느낌이 어땠는지… 다음 날이면 병원 전체가 알게 될거라구요! ” 사토미 켄이치는 3살때 겪은 비행기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그 사고로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있는 청년 외과 의사이다. 겉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그는, 생각하는 모든 것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마음속을 들켜버리고 마는 ‘사토라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려오는 그의 마음속 솔직한 생각들에 사람들은 당황하고 긴장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사토라레 특별관리위원회’는 신약개발분야에서 켄이치의 천재성을 발휘하게 하기위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정신과의사 코마츠 요코를 파견한다.
그는 단지 목소리가 크고 솔직한 것일 뿐!
“안녕하세요.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코마츠 요코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사토미 켄이치입니다 (에- 뭐야? 젊을 줄 알았는데 완전히 노계잖아)”
“뭐 노계라구? 앗, 잘 부탁드립니다 “ -켄이치와 요코의 첫만남-
요코는 본래의 의도를 숨긴채 그에게 접근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녀 역시 끊임없이 들려오는 켄이치의 마음의 소리에 당황하지만, 켄이치의 순수한 모습과 할머니, 동료, 그가 짝사랑하는 상대 등 주변 사람들이 그가 ‘사토라레’라는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 벌이는 갖가지 소동을 접하면서 자신이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깨닫기 시작한다. 연일 벌어지는 해프닝을 겪으며 ‘특별관리위원회’ 프로젝트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켄이치에게 찾아온 슬픔과 좌절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내면의 진심과 마주서게 하는데…
. . . . . . . . . . . . . . . .“지금, 당신도 내 마음이 들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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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짐작하는대로 풀려가는 스토리..
평범한듯 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하지만 그 안에 재미와 감동과 웃음과 여러가지가 모두 들어있는 영화...
일반 사는 사람들이 사는 삶이 평범하니 뻔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괴상망측하거나 너무나도 상상의 나래를 펼친 영화보다는
이런 어찌보면 너무나도 평범하고 뻔한 이야기들이 더 와닿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야기의 전개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게 흘러가지만 그 이야기속에서
여러가지들을 찾을 수 있다...
일본 영화의 단점들도 보이긴 한다... 어색한 줌인와 줌아웃 그리고 행진곡 혹은 국가같이 들리는
음악들... 일본의 정서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하지만 뭐 영화를 통해서 그 나라의 정서를 아는 것이니 그건 단점에서 빼자.... 훗...
그리고 영화 중간에 갑작스레 공포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과 야한 부분들과 결부시키는 것...
사토라레들의 외로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였다고는 하지만 좀 오바였다는 생각이 -_-
사토라레... 이게 정말 존재하는 것인가... 훗...
자신의 생각들이 모두 반경 10미터 이내의 사람들에게 들린다...
속마음을 다 들키는 것이다...
입으로는 거짓말을 해도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다른 이들에게 생각을 해보라...
살 수가 있을런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남들의 생각이 자기한테 다 들린다면... 그것 역시 어떨런지...
미치거나 -_- 죽어버리거나 둘 중 하나일듯...
하지만 그런 그들이 엄청난 천재들이라 국가의 자원인 관계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호를 받으며 살고 그 사실을 자신만 모른다면...
하지만 그 보호를 한다는 사람들조차도 그들을 인간으로써는
존중하지 않는다...
이미 그들에게는 사생활이란 것이 없고 국가의 자원이라는 이용도구로만
생각할 뿐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져야할 기본적인 것도 못 누린체 이용도구로만 사용하는... -_-
예전에 초능력자들을 전쟁 혹은 스파이 그런 식으로 사용한 것과 뭐가 다를바가 있는 것인지... 쩝....
이러한 소재를 단순히 재미로만 치부해버릴수도 있지만 이런 것을 이용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그 부분에 박수를 보낸다~
뻔한 결말에 뻔한 스토리이긴 했지만 그 뻔함에 감동이 있었다...
뻔한 것으로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게 더 대단한거 아닌가...
재밌었다... 일본어와 일본의 정서를 다시 한번 느끼고 친근하게 해주는 영화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