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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그레이프 What's Eating Gilbert Grape
감독 : 라세 할스트롬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니 뎁, 줄리에트 루이스, 메리 스틴버겐, 로라 해링턴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17분
제작년도 : 1993
개봉일 : 1994년 06월 11일
비디오출시일 : 1994년 09월 13일
국가 : 미국
태그라인
부양가족이 줄줄이 딸린 한 집안의 장남으로 꿈도 없이 미래도 없이 고향에서 붙박이로 살아가는 길버트 그레이프의 이야기
시놉시스
길버트는 인구 1091명의 아이오와주의 엔도라에 사는 젊은이다. 길버트는 이 도시에서의 삶을 음악없이 춤추는 것같다고 말한다. 길버트의 가족은 500파운드의 몸무게로 그레이프가의 약한 목조건물을 서서히 부술 것같은 어머니와 어린 시절 살아남으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었던 정박아인 18세인 어니, 무슨 일이 잘못되어도 미소짓기만 하는 에이미, 단지 선택만 하고싶어하는 여동생 엘렌 이렇게 다섯이다. 길버트의 엄마 보니는 그의 남편이 목을 매달아 자살한 이후 그 슬픔과 충격으로 지금은 몸무게가 5백파운드나 나가는 거구다. 길버트의 동생 어니는 이제 18살을 며칠 앞두고 있다. 의사는 그가 10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었다. 게다가 어니는 저능아다. 길버트의 누이인 에이미는 34살로 엄마같은 여자이다. 16살인 여동생 엘렌은 미모의 소녀다. 점원으로 일하는 길버트는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역할과 가족들로 부터의 탈출에 대한 욕망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길버트의 생활은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괴상하며, 자기 생활에 만족해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미시간 출신의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나타난다. 그녀는 베키. 여행용 차로 전국을 순회하는 여행을 하던 중 차가 고장나서 이고장에 머문다. 우연히도 베키의 할머니는 길버트의 국민학교 선생님이었다. 그녀를 만나면서 길버트는 정체되고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조금씩 보게 된다. "마치 집안의 붙박이장과 같았던 엄마"가 감옥에 갇힌 어니를 꺼내오면서 받은 충격으로 영원한 안식을 취한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던 그녀는 죽을 시간을 느끼고 이층의 침실로 올가 갔기 때문에 그녀를 무덤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콘테이너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고민한다. 결국 가족들은 죽은 후의 엄마의 시신이 세상사람들의 구경꺼리가 되지 않도록 집을 통채로 불태운다. 길버트는 이제서야 자신 앞에 놓인 생을 다른식으로 보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살았던 자신의 인생, 소읍과 가족들 안에서 정체되어 무기력해서 서서히 빠져 나오는 것이다. 이제부터 길버트의 세계가 변화되기 시작한다. 앞으로의 길버트 그레이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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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 그리고 캐리브해안의 해적(? 맞나 몰게따) 영화등에서 본
조니뎁의 연기력...
이 영화에서 그의 다른 매력과 함께 연기력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길버트 그레이프라는 영화...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는 많은데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다운받아보았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아니면 그로 인해 기대를 해서인지
나한테 별 다섯개를 주고 점수를 주라면 3개 정도일듯 하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을 이 영화로 인해 많이 칭찬들 하는데 물론 정상적이지 않은 역을
연기하는 것도 힘들겠지만 난 조니뎁이 더 눈에 들어왔다...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그리고 존재하는...
평범하지만 자신의 역활에 강압감을 느끼고 거기에 눌려서 사는 사람들...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그 중압감에서만이라도 벗어나기만을
바라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조니 뎁의 절제된듯 보이면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연기...
멋있다 하핫...
가족 영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성장기 영화라고도 할 수 있을듯...
한 사람이 가족의 한명으로써의 생활과 생각 그리고 사랑...
또 한명의 연인을 사랑하는 모습등에서 많은 걸 보여주고 느낄 수 있었던 영화...
하지만 보는 내내 조금은 지루한 감도 있었고...
생각만큼의 어떤 그런 것은 아니였던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