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번 쓰다가 적절히 못한 용어로 인해 -_-
다 날라가서 열 받아따 킁 그래서 다시 쓴다 ㅜ.ㅜ)

훔... 우리의 은영이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오늘도 지각을 하고 말아찌...
지지바 -_- 아어... 확 기냥... -_-
암튼 월 마트에서 고기랑 까까랑 상추 깻잎등을 사고~
술을 뭐 살까 고민고민하며~ 돌아보다가 -_-
외국 병맥은 비싸서 몬사고 -_-
골드 설중매를 사찌 ㅋㅋㅋ 우리는 그게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될 줄 아라따 -_- 하지만 결과는... 한숨 -_-
그러다 은영이 와인에 필 꽂혀가지고 ㅋㅋ
보다가 결국은 1200짜리 와인 사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대충 사고보니 예산 초과 -_- 33000 킁...
사들고 차타고 정자로 출발~ ㅋㄷㅋㄷ

도착~ 대충 짐 풀고 누워서 노닐다가 바닷가로 나가찌 ㅋㅋ
옷 젖는다고 -_- 다들 바지 걷어올리고 조심조심 놀다가
한순간에 젖고나니 -_- 그 뒤부터는 뭐 그냥 놀아찌 킁...
은미랑 은영이랑 1차전 치루고~ ㅋㅋ
바깥다리 걸고 난리더만 ㅋㄷㅋㄷ
한시간여정도 그렇게 놀았쥐...
씻을 곳이 있으니 그러고 놀지 ㅋㅋㅋ
남2, 여1 명이 옆에 돗자리 깔고 -_- 우리 노는
꼴을 지켜보는 것을 보며 꿋꿋이 놀아따.. 킁...

글케 놀다가 들어와서 시계를 한번 보고 -_-
밥 먹기에는 이르다고 판단! 개길려다가 -_-
결국은 배가 고파서 먹어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기 꿉고~ 밥 하고~ 열씨미 머거찌 하핫
역시 맛있어~ ^^
먹고 배 불러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티비를 보다가
술이 땡기기 시작 ㅋㅋㅋ
와인으로 시작을 하기로 해찌 -_-
그런데 이거시... 안주로 먹은 후르츠가 너무 달다보니
와인이 아니라 완죤 소주에 포도 음료 2-3방울 넣은
맛이 나는것이야 -_- 짜증 부리다가 원인을 확인하고 안주를
바까찌 ㅋㅋ 그러니 스슬 맛이 느껴지기 시작 ㅋㅋ
조아조아~ 그러다 쏘주로 넘어갔는데 -_-
쏘주 넘 씁쓸... 킁... 마시긴 마셨지만 영~ 맘에 안드는...
그래도 어쩌랴~ 냉장고에 맥주는 딸랑 2병~
소주는 8병 정도가 자리잡고 있는것을 -_-
그렇게 또 배를 채우고 ㅋㅋ 어두워진 밖을 바라보며
우린 불꽃놀이 하러 나가찌 ㅋㄷㅋㄷ

하나씩 들고 불 붙이는데 이것이 두껍다보니 불이 잘 안붙네 ㅎㅎ
불 붙여서 들고 휘두르는데 -_- 장난아니게 힘들고 -_-
길다보니까 돌리는것도 한참이였다 ㅋㅋ
배가 불러 해변가를 한번 걸어주자고 의견 일치보고 걸었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 하는 불꽃놀이 구경 진짜 잘 했다 ㅋㅋ
그렇게 살짝 도는 과정에서 또 한번 불 붙여서 돌려주고 ㅋㅋ
그러다가 맥주 마시자는 의견 일치~
다시 들어가서 돗자리랑 맥주 2병 가지고 나와찌 -_-
맥주 꺼내고 나오는 과정에서 나의 미스테이크로 -_-
병을 떨어뜨려서 절반 정도는 아깝게 -_- 방바닥에 킁...
미챠~ ㅜ.ㅜ
암튼 그렇게 까까랑 술이랑 들고 나와서 돗자리 깔고 앉아
어설픈 진실게임을 하면서 ㅋㅋ 맥주 마시고~ 놀아찌
그러다 보니 -_- 저~~~쪽에 어느 엽기 커플이 앉아서 노는데
남자는 술 째려가지고 혼자 우울한 노래 부르고 앉아있고
그러다가 지 혼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아주 쌩쑈를 하고...
별 희안한 놈 다 바따 -_- 열라 씹어주고 ㅎㅎ
글케 한참 앉아서 맛간 놈 구경 하고 맥주 먹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밤공기 좀 쐬고 하면서 놀다가 들어왔지~

다시 방에서는 ㅋㅋ 이제 기대기대 하면서 골드 설중매 뚜껑을 따고 -_-
마시기 시작했는데.. 마...맛이... 웩~ -_-
처음에는 와인때처럼 후르츠땜에 맛이 그런가 했다가 -_-
그게 아닌 것을 알고는 비싼 가격땜에 돈만 날렸다는 것을 깨달았을뿐...
웩 -_- 냄새, 맛 다 개판... 웩
그냥 금이 몸에 좋다면서 -_- 억지로 마셔따... 웩 -_-
글케 놀아도 술이 모자랐던 우린 -_-
쏘주를 마시려고 했는데 그 씁쓸했던 맛이 생각나 영~ 안땡기는 것이였다
그러다가 뚜둥 -_-
냉장고에 있던 매실 음료를 떠올리고 ㅋㅋ 작업 들어갔다 -_-
즉석에서 매실 음료와 쏘주를 이용해서 매실주를 만들어 먹기 시작~ ㅋㅋ
역시 맛있어~~~ ㅎㅎ 그 상태로 2병 비워따 -_-
그리 노닐다가 배가 부르니 잠시 나가서 또 놀고오자는데 -_-
서은미 귀찮다며 안나간다 그러고 -_- 킁 그래서 두명이서 나가서 울끼리
달밤에 체조하고 -_- 그러다가 들어와떠니 이것이 아주 아주 불쌍한 표정으로
자고 있는 것이다 -_- 킁...
뭐 그래서 또 울끼리 한병 해치워찌...
그 과정에서 민재한테 전화와서 수다 떨고 -_-
그런것이지뭐... ㅋㅋ 글케 마시고 우린 자따네~~~

물놀이땜에 피곤했던 것인지 담날 아침에는 9시에 기상 -_-
뭐 새벽 4시 훨씬 넘어서 잠들었으니 그정도면 -_-
엄청 일찍 일어난것이지...
글케 일나서 -_- 밥 하고 또 아침식사를 해찌 ㅋㅋ 아점이지모...
카레랑 해서 먹는데 -_-
전날 이것저것 잡다구니하게 먹고 그래서 그런지 속이 영~~~
고생 좀 해따 -_-
난 12시만 바라보고 이써따 킁...
12시 되면 개운해지니까 ㅎㅎㅎ
글케 먹고 노닐다가 서은미양... 빨리 나가서 놀자는 압박에 ㅋㅋ
나서찌~
앉아서 해변을 보다보니 중간 부분의 자갈이 상당히 길게~ 잘 다듬어(?)져 있는것을
발견~ ㅋㅋ
그리고 향해찌...
멍하니 앉아서 구경하다가 나중에는 가위바위보 -_-해서 한발씩 들어가기 했는데...
꽤 들어갔었지 ㅋㅋ 덕분에 파도에 밀리는 기분도 맛봐따 ㅋㅋ
2차전은 -_- 은미의 바깥다리 걸기 ㅋㅋ 우껴우껴...

그러나서 또 들어와서 라면 먹어찌모 ㅋㅋ
유통기한 지난 라묜 정말 마니 머거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부분씩 맡아서 청소 마무리 짓고 깨끗하게 나와찌 ㅎㅎ

겨울에 갔을때랑 비교했을때...
여름이라 벌레들이 넘 많아서 고생해따 -_-
난 정말 벌레가 시러~~~~~~
나쁜노무 벌레들 -_-
으~~~ 한마리씩 음식물 주변으로 떨어지는데... -_-
생각같아선 에프킬라 다 뿌려서 주겨버리고 싶은데 참느라 고생해따 -_-
물놀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조아따 ㅋㅋㅋ
씻을 곳이 있으니 만빵으로 놀 수 있는 것도 좋구 말이지 ㅋㅋ

1박 2일동안 잼나게 놀다 와따 ㅋㅋ
스카이 티비 -_- MBC, SBS 나오지 않아서 좀 섭섭하긴 했지만 ㅋㅋ
티비도 볼 수 있었고 ㅎㅎ
또 가고 싶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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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