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쉬고 오늘 다시 대공원으로 향했다네 ㅋㅋ

처음에는 첫날과 같이 오른발 밀면 왼발은 뒤로가고;
그렇게 헤매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발을 옆으로
밀기 시작했더니 그순간 "아하! 이 느낌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대공원에 자전거 도로로 해놓은 그곳이 덜 미끌리고
딱 좋더라는... 훗...
그 짧은 코스에서 밀기 연습을 하면서 왔다갔다했다네...
드디어 걸음마 완성하는 순간이였다...

지켜보던 아름이가 오른쪽 발에 비해 왼발을 덜 민다고 해서
거기에 신경을 쓰다보니 균형잡기가 힘들더군...
밀고 밀고 밀고~ 좋아~ 바로 이느낌이야...

속도를 내기에는 무섭고 그냥 고만고만하게 밀기에
신경쓰면서 그렇게 왔다갔다 했다...
아~~~ 기분 좋아~ ㅋㅋ 인라인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서 안올라가던 팔도 어느 순간 더 움직여지고....
운동은 좋은것이야...

걸음마... ^^ 이렇게 하나 둘 배워나가다보면 나도 씽씽타는
그 날이 오겠지...

내일은 대공원가서 걸음마 연습 좀 더 하고 속도도 좀 내보고...
걸음마 완성해야겠다 ㅋㅋㅋ

즐겁네... 오랫만에 느껴보는 즐거움이로군... 훗...

나중엔 발이 풀려서 내가 발을 미는건지 어쩌는건지
어디로 가는건지도 모르겠더라 ㅋ 그래도 좀만 더! 좀만 더!하면서
즐기다 왔지... ㅎㅎ
아직도 '쫌만더!' 타고싶네 ㅋ
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