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장만 & 분정이 만나다

훗... 며칠동안 이리저리 디씨를 포함해 돌아다니며 카메라 가격도 보고
기능들도 살펴보던중 캐논 A80에 꽂혀따~

후훗... 회전 LCD도 맘에 들고 디자인도 맘에 들고 성능도 그렇고
사람들 평가도 괜찮고해서뤼 맘으로 결심하고 있던차~
오전에 울 아부지께서 얼마나 하냐며 슬슬 시동을 거시다가
가격 말하니 그냥 카드로 긁어라 하시더군 ㅋㅋ
조금 보태줄테니 하시며~
조아라하며 아름이 바로 콜 하고 사무실 앞에 '카메라마트'를
갔지... 홈페이지에서 보니 품절 되어있길래 없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어제 물건이 들어왔다고 하더군...
패키지로 충전지, 충전기, 128 메모리 하고 해서
59만을 6개월 할부로 긁었지... 훗...
내 태어나 이리 큰돈 들어가는 일 내손으로 저지르는건 처음이오...

사무실에서 설명서 정독하고 ㅋ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며 노닐다가
셀프도 찍어보고 쇼~해찌...
흑백으로도 찍어보고... 지나가는 차들도 고속, 저속 모드로 찍어보고...
저녁에는 분정이 만나서 안찍는다고 하는거 억지로 한장 찍고 ㅋㄷ

분정이는 부산까지 학원 다니며 또 열씨미 공부를 하고 있더군... 녀석...
참 대단한 녀석이야... 어제 집에서도 말했지만 나더러 그러라고 하면
차라리 죽으라고 하라며 안하고 말지 훗... -_-
열씨미 하는만큼 좋은 결과를 이번 해에는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_- 생일 모른다고 쿠사리 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참 내가 개념없다... 훗...
그래도 어짜누 -_- 훗... 25일이라고 하니 잘 기억해둬야지 ㅋ

집에 와선 울 몽이 찍어주고 하며 놀다가 카메라 만지작 거리다가
잠이 들었지... 훗...

활용 잘 하세~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