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목 : 밀리언 달러 베이비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힐러리 스왱크, 모건 프리먼, 제이 바루첼, 마이크 콜터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33분
제작년도 : 2004
제작국가 : 미국
제작사 : 워너브러더스
국내수입사 : 튜브엔터테인먼트
총제작비 : $30,000,000
국내수입가격 :
개봉일 : 2005년 03월 10일
어느 날, 링 위에 찾아온 뜻밖의 만남,
어쩌면 이것은 행운인지도 모른다…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한 때 잘 나가던 권투 트레이너였지만,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스스로 세상과의 교감마저 피하는 나이든 트레이너다. 그는 은퇴 복서인 유일한 친구 스크랩(모건 프리먼)과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현재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관에 매기(힐러리 스웽크)라는 여자 복서 지망생이 찾아오고, 프랭키는 그녀에게 ‘31살이 된 여자가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듯 복싱 선수를 꿈꾸어도 안된다’며 냉정하게 그녀를 돌려보낸다. 그러나 권투가 유일한 희망인 매기는 매일 체육관에 나와 홀로 연습을 하고, 결국 그녀의 노력에 두 손든 프랭키는 그녀의 트레이너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링 밖에서 찾은 가족보다 진한 사랑… ‘모쿠슈라!’
“항상 자신을 보호하라!”라는 프랭키의 가르침 속에 훈련은 계속되고, 마침내 매기는 승승장구하며 타이틀 매치에 나가기에 이른다. 때로는 상처를, 때로는 격려로 함께한 프랭키와 매기는 어느새 서로에게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정을 일깨워주며 아버지와 딸 같은 관계로 발전해 간다.
이제서야 세상을 향해 당당히 맞서기 시작한 그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치명적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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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영화관 가서 봐야지 했는데;;
다운받는 김에 같이 다운받은 ㅎㅎ
영화상도 타고 했다고 해서 보게되었는데 내가 본 느낌으로는
그렇게까지 대단한 영화론 생각이 되지 않는다...
좀 지루하게 느껴진 부분도 있었고 마지막 엔딩쯤에 가선
약간 찡한 부분도 있었고...
결론은 권투 스승이자 아버지와 같았던 그 사람이 불쌍한 여복서에게
편안한 죽음을 주는... 안락사...
트레이닝 시키던 여복서에게 자신의 딸에게 주지 못했던 사랑을 주며
나의 사랑, 나의 핏줄이라고 부르던 그 여복서에게 편안한 안식을 주기위해
호흡기를 빼고 아드레날린을 주사하는 그...
단지 복싱이 좋아서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30 넘은 나이에 무작정
트레이너를 찾아가서 매달리는 그녀..
하지만 결국은 경기 중반칙으로 인해 척추가 마비되어 호흡기 없인 숨조차도
쉴 수 없는 그녀...
가족이란 사람들은 그저 그녀의 돈에만 관심이 있을뿐...
트레이닝 과정에서 트레이너에게 아버지와 같은 정을 느끼게 되는 그녀...
초반과 중반엔 좀 지루한 느낌이였고 중후반엔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후반엔 좀 허무한 느낌이였다 해야하나;;;
늦은 나이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위해 매달리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은
멋있었다... 그리고 서로 사랑에 굶주린 두사람이 만나 서로를 아빠로 딸로
사랑을 줄 수 있었다는 것도 웃음짓게 만들었고...
여러가지들로 인해 볼만하고 감동도 있는 영화긴 하지만 차라리
무슨 상을 탔다거나 등등의 말을 듣지 않고 봤으면 더 좋았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