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2005. 3. 10. 23:00


영화제목 : 마파도  
감독 : 추창민
주연 : 이정진, 이문식, 여운계, 김수미, 김형자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07분
제작년도 : 2005
제작국가 : 한국
국내수입사 :  
개봉일 : 2005년 03월 11일
공식홈페이지 : www.mapado.com



    

하늘에서 소 대신 두 남자를 주셨다? 갈 때까지 빡시게 부려먹자!

160억을 들고 잠적한 한 여자를 찾아, 건달 재철(이정진)과 비리형사 충수(이문식)는 지도에도 없는 낯선 섬, 마파도로 잠복근무에 들어간다. 섬 전체 인구 5명, 구성 성비 100% 여자, 공동 생산, 공동 분배, 공동 사역, 공동 소유의 체계로 돌아가는 이상한 섬 마파도. 그들은 이 곳에서 뜻밖의 강적과 맞닥뜨리니, 바로 20년간 남자 구경 한번 못해 본 다섯 할매들이었다! 순박한 얼굴을 하고선 두 남자를 하늘이 내려주신 특별한 선물이라 생각하는 엽기 할매들. 이렇듯 할매들의 가공할 내공(?)은 다음 배가 들어오는 일주일간 오도가도 못 하게 된 두 남자의 섬생활을 악몽으로 만들기에 충분한데… 얼결에 고양이 앞에 쥐 신세로 전락해버린 두 남자는, 과연 할머니들의 온갖 유혹(!)과 시련을 견뎌내고 자신들의 임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인가?

수상한 섬 마파도에서, 엽기 다섯 할매에게 빡세게 당한(?) 두 건달의 무임금 노동 사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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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9관
2005년 3월 10일 오후 5시 롯데 9관

별 생각없이 재밌을것 같아서 보게된 영화지...
나이 많으신 어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것도 괜찮다 싶었고...
전체적인 느낌은 기대했던거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웃긴 것은
아니였고... 그냥 적당히 웃을 수 있는 영화인듯...
그리고 스토리가 코믹에 감동을 주려는 것이 너무 강했던 것인지
코믹이 좀 죽는 느낌...
결말에서 이정진과 이문식이 피우던 그 대마초가 160억짜리
로또였다는 것은 신선한 결말이였던듯 하다... 훗...
배꼽빠지는 웃음보다는 간간히 터질 수 있는 웃음을 주는 영화...
좀 아쉽다면은 감동을 주려했던 부분보다는 코믹을 좀 더 강하게
했으면 하는 것이 남는다...
어정쩡해진듯...

위에도 말했듯이 그냥 고만고만하게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너무 기대하고 가서 보면 실망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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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