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포인트R-Point
감독 : 공수창
주연 : 감우성, 손병호, 오태경, 박원상, 이선균
장르 : 호러, 전쟁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06분
제작년도 : 2004
개봉일 : 2004년 08월 20일
국가 : 한국
공식홈페이지 : www.rpoint.co.kr
태그라인
"1972년 베트남, 우린 적이 아닌... 귀신과 싸웠다!"
시놉시스
2004년, 지금도 그들의 무전은 계속되고 있다...!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6개월 전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들로부터 계속적인 구조요청이 오고 있었던 것. 그 흔적 없는 병사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다.
3일 후,
좌표 63도 32분, 53도 27분 _ 로미오 포인트 입구
어둠이 밀려오는 밀림으로 들어가는 9명의 병사들 뒤로 나뭇잎에 가려졌던 낡은 비문이 드러난다.
不歸! 손에 피 묻은 자, 돌아갈 수 없다!!!
7일간의 작전, 첫 야영지엔 10명의 병사가 보이고... 그러나 이제 하루가 시작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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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2관
2004년 08월 25일 목요일 오후 6시
공포영화라기보다는 약간 미스테리에 가까운듯...
원래 공포영화는 돈이 아까워서 안보는데 괜시리 함 끌려서 보러갔지...
꺅 꺅 소리지르거나 불쑥 불쑥 허연게 튀어나오거나 뭐 그런건 없었고
그냥 어떻게 된걸까 뭐지 뭐지 하면서 끝까지 본것 같다...
지금도 솔직히 -_- 공식 홈페이지 가서 확인해봐야 뭐였는지
알 수 있을것 같다...
맨 처음 시작부에 한명만이 살아남았고... 맨 마지막에
쥐방울 혼자만 살아남았고...
그렇게 계속 반복이 된다는 이야기인지...
영화는 코믹한 부분도 있었고 공포분위기도 있었고...
미스테리한 부분까지 않고... 여러 부분들이 잘 혼합된 것 같다...
끝이 힘 빠진다는 글들도 본 것 같은데 뭐 그리 끝나서
나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영화 보면서 엄마 아빠가 올봄에 베트남 다녀오시면서 찍어온
사진에서 봤던 것들도 보여서 왠지 모르게 친근한 느낌도 들었고...
베트남이라는 나라에서 그런 전쟁의 참상이 남겨져있다는 것도
안가본 나로선 신기했고...
귀신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장면들...
그리고 마지막엔 귀신에 의해 빙의되서 서로를 견제하고 죽이는 장면...
귀신이란 존재에 대해서야 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고...
그런데 그 귀신이 어느나라 귀신일까 -_-
누구길래 그렇게 모조리 다 죽이는 것일까...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은 그에 대한 아쉬움이 아닐까...
왜 무엇때문에 귀신이 그렇게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것인지...
귀신의 존재 또한 누구인지...
베트남 국민들의 원한이란 것인지... -_- 난해하다...
이것저것 다 생략하면 돈 아깝지는 않았고...
그런대로 재미도 있었다...
지금부터 공식 홈페이지 가서 공부 좀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