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kino.com/movie/7347/z.jpg')
냉정과 열정사이冷情と熱情のあいだ: Between Calm And Passion
감독 : 나카에 이사무
주연 : 타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시나이 킷페이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18분
제작년도 : 2001
개봉일 : 2003년 10월 10일
국가 : 일본
공식홈페이지 : www.coolnhot.co.kr
태그라인
"10년의 세월을 넘어선 사랑의 기적!"
시놉시스
피렌체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듯한 준세이를 닮아있고
밀라노는 현재의 사랑과 과거의 기억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아오이를 닮아있으며
도쿄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묻혀가는 두 사람의 사랑을 닮아있다…
시간이 멈춰진 거리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세회화 복원사로 일하고 있는 ‘준세이’. 그에겐 평생 잊지 못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오이’. 서른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서 함께 하자던 사랑의 약속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아오이의 소식이 전해진다.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혼란의 거리 ‘밀라노’
그녀가 살고 있다는 밀라노로 달려가보지만 아오이 곁엔 이미 ‘마빈’이라는 다른 사람이 있다. 어색한 만남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준세이. 그런데 그가 공들여 복원해오던 치골리의 작품이 누군가에 의해 찢겨져 있다. 애정을 갖고 일하던 스튜디오마저 문을 닫게 되고, 준세이는 다른 미래를 찾아 도쿄로 돌아온다.
과거는 모두 버리고, 미래로만 달려가는 거리 ‘도쿄’
아오이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보지만, 사랑을 속삭이던 카페도, 처음 만난 중고레코드 가게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 무렵 친구로부터 아오이가 자신을 떠나게 된 비밀을 알게 된 후, 밀라노에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띄우는 준세이.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던 어느 날 피렌체의 스튜디오로부터 연락이 오고, 준세이는 피렌체로 다시 돌아온다.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 대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서른번 째 생일날, 나와 함께 거기 가줄 거지?”
한편, 준세이를 떠나보냈지만 마음 속으론 늘 그를 사랑하고 있는 아오이. 준세이의 편지로 인해 과거의 추억 속으로 다시 젖어들 무렵, 그녀의 새로운 연인 ‘마빈’은 미국으로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한다. 드디어 아오이의 서른번째 생일날, 준세이는 10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렌체의 두오모 대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
우선 눈에 띄이는것은 아름다운 그리고 수채화같은 이탈리아의 풍경...
그리고 건물들...
영화의 공간적 배경이 이탈리아 피렌체이다보니 풍경은 정말 멋있더군...
예전에 읽었던 소설이라 친숙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 기억속에는 블루 버젼보다는
레드였던가 그 버젼이 많이 남아있는데 영화는 블루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기억하고 있던 내용의 큰 줄기는 같았지만 세세한 것들은
조금 다르지 않나 싶다...
남자배우의 경우에는 별달리 못느꼈는데 여자 배우는 왠지모르게 보면서
계속 그녀와 닮은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하다보니 떠오르는 인물 하나...
도원경 -_- 그 여배우를 보면서 좀 책으로 읽었던 아오이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으로 읽었던거에 비해서 주인공들의 사랑에 대한 애달픔이랄까 그런 감정들을 설명하기에는
영화가 좀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다...
소설로 읽으면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것을 영화의 이미지들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인것 같다...
위에 말했던 부분은 좀 아쉽긴 하지만 소설 그 느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