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2003. 9. 13. 10:11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감독 : 커트 위머
주연 : 크리스찬 베일, 에밀리 왓슨, 테이 딕스, 앤거스 맥페이든, 숀 빈
장르 : SF, 스릴러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06분
제작년도 : 2002
개봉일 : 2003년 10월 02일
국가 : 미국
공식홈페이지 : http://www.equil.co.kr
 
시놉시스

사형선고보다 더 잔인한 감정유발죄!
당신의 마인드는 거대한 함정에 빠져있다!

3차 대전 이후의 21세기초 지구.... '리브리아'라는 새로운 세계는 '총사령관'이라 불리우는 독재자의 통치하에, 전 국민들이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에 의해 통제되고, 이 약물을 정기적으로 투약함으로서 온 국민들은 사랑, 증오, 분노...등의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한편, '리브리아'에서 철저히 전사로 양성된 특수요원들은 '프로지움'의 투약을 거부하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가는 반역자들을 제거하며, 책, 예술, 음악...등에 관련된 모든 금지자료들을 색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존 프레스턴'은 이러한 일련의 규제에 저항하는 반체제 인물제거의 임무를 맡은 정부 최고의 요원으로, 정부의 신임을 두텁게 받지만 동료의 자살, 아내의 숙청....등으로 인해 괴로운 감정에 휩싸이고, '프로지움'의 투약을 중단하며 서서히 통제됐던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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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씬~ 상당히 멋졌다...
매트릭스의 액션을 따라한듯한 느낌이였지만 매트릭스 보다가 지겨워서
꺼버린 나로서는 비교하기 그렇지만 갠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이 영화가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트릭스 짝퉁이라는 평가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매트릭스에 비해 물량공세가 적었을뿐
액션씬은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훗...
스토리는 조금 빈약하긴 했지...
인물들에 대한 묘사 및 상황 설명이 조금은 부족한듯...

인간 감정을 억제하는 '프로지움'이란 것을 이용해 사람들을 지배하는 미래 세계...
전쟁을 막기위한 명분이라고는 하나 누구도 그런 식으로 인간의 자유를 구속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닐까...
감정을 억제하는 물질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억압하고 그들의 감정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가지들을 제거하고...

미래세계에 관련된 영화들의 도입부는 항상 부정적인 것으로 시작된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항상 스토리는 어느 한명의 영웅 그리고 그외 사람들에 의해서
그와 반대되는 상황을 이루면서 끝을 맺는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였고...
1급 성직자 한명에 의해 모든 근위대라고 해야하나 그 사람들이 다 죽고...
우두머리까지 쉽게 죽어버리는...
조금은 밋밋한 감이 없지 않아있었지...
그 밋밋함이 화려한 액션씬에 의해 커버되기에는 좀 벅찼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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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