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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감독 : 성백엽
장르 : 애니메이션
등급 :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 75분
제작년도 : 2003
개봉일 : 2003년 05월 01일
비디오출시일 : 2003년 08월 31일
국가 : 한국
공식홈페이지 : www.anios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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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찾으러 오세암으로... 길손이와 감이의 슬픈 엄마 찾기!
시놉시스
길손이와 감이, 머리카락씨만 뿌려진 스님을 만나다!
눈을 감은 소녀 감이와 다섯 살 길손이에겐 서로가 세상의 전부다. 엄마의 기억이 없는 길손이의 평생 소원은 한번이라도 엄마를 가져 보는 것. 둘은 어디 있는지 모를 엄마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막 추운 겨울이 시작되려는 즈음 한 마을에서 머리에 머리카락씨만 뿌려진 설정 스님을 만난다.
사고뭉치 길손이, 조용한 절을 뒤집다!
“아저씨 이름이 스님이야? 참 재밌는 이름이네!” 스님을 스님 아저씨라 부르며 절에서 생활을 시작하게된 두 꼬마. 그러나 순진 발랄이 도를 넘어 엽기적이기까지 한 길손이는 순식간에 조용한 절을 뒤집어버린다. 이불에 오줌싸는 일은 사흘에 한번 꼴, 조용해야할 선방으로 날짐승을 몰아와 우당탕거리는 일은 이틀에 한번 꼴, 법회때 한가운데 앉아있다 방귀를 뽕 소리가 나게 뀌질 않나, 법회중인 스님들 신발을 몽창 가져다 나무에 달아놓지를 않나. 바람 소리와 풍경소리가 전부이던 조용한 절이 순식간에 길손이의 활기로 가득 찬다.
마음을 다해 부르면... 그러면 엄마가 온단 말이지?
그러나 밝음 그자체인 것 같은 길손이에게도 밖으로 내보이지 못하는 슬픈 소원이 하나 있다. 한번이라도 엄마를 가져 보는 것. ‘엄마..’라고 큰 소리로 마음껏 불러 보는 것. 길손이는 설정 스님을 따라 겨우내 작은 암자에서 마음의 눈을 뜨는 공부를 하기로 한다. 정말 마음의 눈을 뜨면 엄마를 볼 수 있을까? 마음을 다해 부르면... 엄마가 내게 와줄까?
설정 스님이 마을로 내려가 길손이 혼자 암자에 남은 어느 밤. 한바탕 하얀 폭설이 온 산하와 암자를 가득 덮은 그 밤. 암자에서 혼자 잠든 길손이는 자신을 품에 안고 정성스럽게 토닥거려주는 손길을 느낀다. 이런 따뜻함이... 엄마의 품일까? 지금 눈을 뜨면 엄마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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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한참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우선 애니메이션이니만큼 그림만 보고 말하자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경은 우선 만화 즉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 아니라 수채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캐릭터나 사물의 라인은 상당히 단순한 것이 눈에 띄였다...
배경과 인물 혹은 사물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애니 광고에서는 한국판 '엄마찾아 삼만리'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영화 내용은 그냥 엄마를 그리워하는 꼬마 아이의 절에서의 생활이였지
엄마를 찾아가는 스토리는 아니였지...
다만 맘으로 찾아가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보게 된다는 것이였지...
비극적인 결말...
설마설마 하며 끝부분을 봤는데 끝부분을 비극으로 끝내다니... 훔...
영화 스토리도 그렇긴 하지만 영상이나 결말 부분은 종교적인 색체가 상당히
강하기도 했다...
스토리도 그렇고 영화의 전체적인 정서도 그렇고 상당히 평범한...
그런 것... 그런 느낌...
아직 한국 애니의 갈 길이 멀긴 먼가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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