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12

훔.... 결론부터 말하면...
박은영 술에 먹혔다 -_-
벅시에서 소주 2병 시켜서 나랑 선화는 거의 안먹고
은미랑 은영이랑 둘이서 마셨는데... 허헛...
그때까지는 멀쩡했지...
괜시리 박은영 엄살 떨고 그래서 더 먹이고 싶더라는 ㅋㅋ
뭐 거기서 케익에 불 붙이고 노래 불러주고 했쥐...
케익 이쁘더군... 집 모양... ㅎㅎ 거기에 돼지와 장독대 장식까지 ㅎㅎ
케익도 맛있고...
그리고나서 은영이의 그 문제의 남자분께서 알바를 한다는
천하일품으로 갔는데...
거기서 -_- 살며시 마시다가 한순간 쐬주 시켰는데
장난삼아 글라스에 담아줬는데 -_- 그것이 그걸 원샷 때릴줄이야 -_-
그때 이후로 맛이 간 은영쓰 -_- 쩝...
어찌보면 약간은 오바한 면이 있는 것도 같긴 했으나 ㅎㅎ
암튼 -_- 비틀거리면서 안좋다고 하는 은영이 덕분에
바보사거리를 한바퀴 돌고... 결국은 은미가 집에까지
같이 간다는 조건 하에 택시 타기로 하고...
나랑 선화는 먼저 버스를 타고 집에 왔지...

박은영 글케 술 마신 모습 올만에 보는데 -_-
가스나... 그러게 누가 원샷하래 -_- 쩝...
후한이 두렵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