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9일 오후 4시
울산대학교 해송홀
전반적으로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장르쪽이였고
또 부산 와따리가따리할때 본 밴드들이라 즐거웠지... 훗...
약간의 긴장을 해야하긴했으나...
첫번째 2%는 힙합 그룹~
워팝의 18기라나... 아무튼 그의 비트박스는 예술이더군...
힙합도 괜찮은 장르라는 생각이...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가기 위해 노력하던 그 오른쪽에
있던 사람 정말 고생하더군... 훗...
그리고 왼쪽에 있다가 졸지에 봉변을 당해서
팬티를 보이고 말았던... ㅎㅎㅎ
유쾌한 분위기에서 즐거웠던 팀...
컨펜더스(?)
아직도 밴드 이름은 혼란스럽다는...
아무튼... 하드 코어를 하는 밴드였는데 보컬의 경우에는
그 가녀린 몸에서 어찌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놀랍기도하고
괜찮았다는... 그리고 베이스였는지 기타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옆에서 연주하면서 노래 중간중간에 코러스 겸 보컬을
간간히 하던 그 사람도 꽤 괜찮더군...
하드코어도 작년의 그런 어줍짢은 밴드가 아닌것 같아서
꽤 맘에 들었지... 훗...
부루탈 라이프...
니플하임의 밴드 4명이 프로젝트 그룹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음악의 분위기는 니플하임 그대로였던듯...
블랙 메탈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원래 그런 장르인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반복되는 리듬과 연주 그리고 보컬에
나중에는 질리더군...
힘있는 드럼과 연주 실력은 멋졌는데 질리는 느낌이
너무 강했음... 쩝...
긴~~~ 머리로 하는 헤드뱅은 참 오랫만이기도하고
역시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훗...
라온...
예전 부산을 와따리가따리 할때 칸이라는 밴드로 활동했었고
보컬의 괜찮은 보이스에 빠지기도 했었지...
그뒤에 해체를 하고 라온이란 이름으로 다시 결성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역시 정웅옹의 힘없는 드럼 연주...
드럼이 죽는 그것은 여전하더군... 항상 아쉬운 점이지...
정규옹의 기타 연주 실력은 훨씬 좋아진듯...
솔로로 치고나올때의 연주... 상당하던데... 훗...
베이스는 거의 눈길이 안갔는데 -_- 뭐 성훈이 말로는
역시 실력이 대단하더라고 하더군...
키보드 역시 거의 시선이 안갔음...
진영옹의 보이스는 역시 좋더라~ 실력도 실력이고...
예전 칸의 노래를 생각해서 그런것인지 노래들은
왠지 친근하지 않게 들렸는데 마지막에 부른
라온이라는 곡은 예전 칸의 분위기가 많이 묻어나는 것이
즐거운 곡이더군...
신디케이트...
힘있는 드럼~ 항상 신디케이트의 드럼에 칸의 다른 부분들이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되지... 훗...
기봉옹의 힘있는 드럼 연주... 역시 멋져...
헌진옹의 기타 연주... 역시~~~ 정규옹이 많이 좋아졌다고해도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그 연주~ 훗...
그 옆에 있던 젊은 기타는 좀 오버하는 듯한 액션에
무엇인가 어색해보이는... 열심히는 하더라만... 훗...
그리고 항상 엄청나게 좋은 연주 실력과 조금은 언발란스하게
들리는 보컬~ 훗...
예전 그대로 언발란드하게 들리더군...
신나는 곡들에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즐겁게 몰아가는데~
가끔 보컬이 삐걱대는... ㅎㅎ
놀기 좋게 해주는 밴드다....
위에도 썼지만 한때나마 많이 보았던 밴드들이 있어서 그런지
친근하기도 했고... 또 간만에 들어서 그런지 좋기도 했고...
재밌었다...
귀를 파고드는 라이브 연주... 훗... 정말 오랫만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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