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게 무얼까...

인연... 이 단어의 한자 뜻이 어떻게 되지?
그리워하는 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어느 글의 한 문장이지...
사람이 만나 알고 지내게 되면 그것이 인연이 되는 것이고
그리 알고 지내는 것이 영원히... 아니면 순간이...
되기도 한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오래전 배운것이라 정확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라 그런것인지 이런 저런 방법들로 인해 만나고 그로 인해
인연이란 것이 맺어지고...
그 인연이란 것때문에 희노애락이 이루어지지...
인연이라... 이 사람과는 평생을 가야지 싶기도 하고...
이런 사람과는 상종을 말아야지 하기도 하고...
앞에 앉아 술잔을 기울여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주는
인연이 있는가하면...
마주보고 앉아 있으면서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궁시렁 거리게 되는 인연도 있고...
오래된 것이든 짧은 것이든 끊고 맺음에 관해선 스스로
잔인하다할 정도로 분명하게 선을 그으면서 지내왔던것 같군...
사람과 사람이 만나 알게 되고 친해지고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감정들이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겪게되는 감정의 80% 이상 아닐까...
평생의 80%... 훗.. 엄청나게 큰 퍼센테이지네...
그런 인연이란 것을 내가 너무 작게... 아무것도 아닌냥 생각해온건가... 훗...
* chiro81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1-02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