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의 과도한 음주로 인해 셋 다 고생한듯 ㅋ;;;
2007년부터는 그러지 맙시다!!! ㅋ

일어나서 남해로 가기전에 아침은 먹어야지! ㅋ
근데 생각외로 굴 전문점이 없다;;;
이런 당황스런;;;
전국에 깔린 '통영 굴국밥' 전문점이 통영엔 없는거야?
퐝당한 시츄에이션;;;
그래서 결국 시장을 살피기로 했지~
입구쪽에 식당이 바로 있네~
바로 고고씽~

지희는 겨울이 제철이라고 하는 '물메기탕'을 먹고

이건 이쪽 동네에선 '멍텅구리'라고 하는 물고기! ㅋ

나랑 시운이는 그래도 통영인데 라는 마음으로 '굴백밥'을 먹었다....
역시나 엄청난 크기의 굴;;; 그리고 엄청난 양의 굴;;;

대단해요!!! 밥은 그냥그냥; ㅋ 결국 굴은 다 못먹고 남겼다... ㅎ

이젠 통영 빠빠이~ 남해로~~~


이 대교는 아마도 사천대교로 추정이 된다!
엄청난 규모;;;; 한번 달려보고 싶었는데 가는 행선지가 그쪽이 아닌지라
아쉽게도 그냥 패스... 담에 꼭 함 달려봐야지...
정말 정말 길었다;;;


이것은 창선대교인듯;;;
아님 말고 ㅋㅋㅋ


삼천포 대교일꺼라고 추정! ㅋㅋ


남해로 가는 길에 보았던 남해 바다...
시원한 파도가 몰아치는 동해바다와는 달리 잔잔한 물결과 작은 섬들 그리고
작은 배들이 떠있는 풍경을 보여주는 남해바다...
매력있어 ^^

이렇게 멋진 풍경들을 보면서 '독일 마을'을 향해 고고씽~

여긴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 하시던 분들이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조성되는 곳이라고
하는데 앞에는 바다가 탁 펼쳐진 풍경... 정말 좋아..
나중에 늙어서 돈 많으면 저런데 집 짓고 살면 좋을듯... ㅎㅎ
하지만 이곳이 유명해 진것은 드라마 '환상의 커플'때문이지...
'철수네 집'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하지마!!! '철수네 집'의 실체는..................................................

어떡할껀데! 어떡할껀데!!!!
엠비씨 정말 뽜야!!!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기절해 기절해;;;
정말 볼품없는;;; '독일마을'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불편만 끼치고 있는;;; ㅎ
볼꺼 없다는 결론에 잽싸게 빠져나왔다... ㅎ

다음 코스는 남해 금산 보리암 입니다!!!
요기는 정말 좋았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높은 산;;;
그리고 그 위에 위치한 절;;;
여수의 향일암이 조그만하고 조용한 사찰이였다면
여기는 좀 관광지 같은 느낌의 사찰;;;
어떻게 그 높은 산에다가 그렇게 절을 지었는지...
더불어 그 절을 어떻게들 알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는지... 그리고 찾고있는지...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워기 위해 기도를 올린 절이라는데
난 나라를 세울 생각이 없기에 패스 ㅋㅋㅋ




보리암에서 바라본 풍경 또한 너무 멋졌다...

중간에 주머니 모양으로 폭 들어간 곳이 바로 우리의 다음 코스 '상주해수욕장'


너무너무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넓은 모래사장~
해운대나 광안리에서는 접할 수 없는 그런 모래 ㅠ.ㅠ 감동감동...
여름에 꼭 가서 놀고 싶어!!!

어딜갈까 하다가 거기서 머물기는 좀 그렇고 달리 갈데는 없고해서 해안도로를 달리기로 결정!
탁월한 결정이였다... 캬~
너무 너무 이쁜 풍경의 해안도로 ㅠ.ㅠ
제주도랑 비교해도 지지않아!
여긴 그냥 가다가 차 세우면 돼~ ㅎ
너무 좋아 너무 좋아...

가던 길에 들려보러 했던 남해 스포츠 타운...
여기도 드라마에 나와서 유명하다는데 볼거 하나 없고 -0-;;;
계속 가는거야!!!

일몰을 보기위해 차를 세울까 말까 하다가 일단 좀 더 가서 보자고 했는데
우리의 위치는 어중간 ㅠ.ㅠ
결국 차로 달리면서 일몰의 광경을 보기는 했지만 하이라이트는 못보고 ㅋ
그 과정은 즐겼다... ㅎ


그렇게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니 어느새 남해대교;;; ㅎㅎ 기절해 기절해...
남해는 관광지 찍어서 돌아다니는것보단 해안도로 타고 쭉~ 풍경 감상하면서
돌아다니는게 짱이야...

어제 굴에 질린거에 이어서 이젠 남해 바다에 질렸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해 대교 근처에서 식당가를 발견하고 저녁을 먹기로 했지~ ㅋ

저녁 메뉴는 해물탕이다!~ ㅋㅋ
그냥 고만고만한 맛...
조금 짠 맛;;;

숙소를 어찌할까 하면서 보다보니 대교 아랫쪽에 숙소 꽤 많네...ㅋ
더불어 거북선도 보이고 ㅎㅎ


뽀할할 일단 고고씽~
최첨단 시설 -0-에 속았다... 젠장;;;
좀 더 자세히 살펴볼껄 ㅠ.ㅠ
모텔 완전 아닌거야!!!
'에이스원' 모텔 -0-;;; 처음에는 뜨신물도 안나오고.... 방바닥도 찹고 ㅠ.ㅠ
방도 작고 ㅠ.ㅠ 완전 아닌거야 아닌거야;;;
숙소는 정말 에라였어 -0-;;;


통영에서 샀던 꿀빵... 남해에서 먹었다 ㅋㅋ
약과와 도넛을 섞어놓은듯한 맛... ㅋㅋ 깨도 맛있고 꿀도 맛있고 ㅋ
난 맛있게 잘 먹었다~ ㅋ


그리고 -0- 작년에 이어 또다시 '제야의 종' 타종식은 보지 못한체
일찍 잠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러니 정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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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