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시운이랑 영화나 한편 보고 맛난 밥이나 먹을려고 했는데
영화 예매는 맘처럼 되지 않고 시운이 컨디션도 별로이고...
결국 가족과 함께~ ㅎㅎ

엄마랑 아름이랑 몽이랑 간절곶을 댕겨왔지...
우체통과 황금돼지 보러~ ㅋㅋ
주말이라 그런가 부산차도 보이고 사람들도 많고;;;
우체통은 색깔이 참;;; ㅋ
황금돼지는 새끼돼지 한마리 귀는 부서지고 없고;;;
2007년 해돋이 축제를 위한 1회성 조형물들;;;
뭔가 오래도록 두고 간절곶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그런거 없나;;;
쪼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뭔가 볼거리가 생기긴 했네... ㅎㅎ

다녀와서 노닐다가 엄마랑 아름이랑 우정시장까지 고추튀김 먹으러 고고씽~
ㅎㅎ 신정시장 튀김하고는 좀 다르긴 하네..
오뎅 국물은 별로였지만~ ㅎㅎ

저녁엔 집에서 엄마 아빠 아름이랑 맥주와 발렌타인 21년산으로 한잔~
안주는 어울리지 않는 과메기로.... ㅋㅋ 닭도~ ㅋㅋ
과메기는 적당히 말라서 쫄깃쫄깃하이 맛나고~
근데 쪼금 덜 말랐으면 하는 것도 있긴 했으... ㅋㅋ
캬~ 발렌타인 21년산... 너무 좋아...
향은 깊고 부드럽고~~~ 너무 좋아요~ ㅋㅋ
이럴때 아니면 언제 마셔보겠으... ㅋㅋ
담에 조니워커 블루 라벨 딸때도 함께해야징~~~

크리스마스 결국 가족과 보냈다네~ ㅋ
즐거웠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