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집에 오면서 지금 이순간까지...
왠지 모르게 잡다한 생각들과 거부하고 싶은 감정들이 괴롭힌다...
예전엔 자신있게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할수 있었으나
지금 물어본다면 모르겠다...
훗... 시간이란 것이 해결해줄것이라 믿었고
그렇다고 믿어왔거늘 한순간에 흔들리기 시작해
이젠 무너지는듯하군...
알고는 있으나 인정하고 싶지 않으며 또한
그러기엔 나 스스로 그동안 세워왔던 탑을
무너뜨려야한다...
무너졌는지도 모르겠으나 역시 인정하고 싶지 않은... 훗...
아마도 난 또다시 인정하지 않고 다시 부정한 후
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감성을 누를것이다...
이성이라기보단 자존심이랄까?!
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