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2004. 5. 21. 16:16


트로이Troy  

감독 : 볼프강 피터슨
주연 : 브래드 피트, 피터 오툴, 올란도 블룸, 에릭 바나, 다이안 크루거
장르 :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 로맨스, 전쟁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63분
제작년도 : 2004
개봉일 : 2004년 05월 21일
국가 : 미국
공식홈페이지 : www.troymovie.co.kr
공식홈페이지 : troymovie.warnerbr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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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이래, 인간은 늘 전쟁을 해왔다. 권력을 위해, 영광과 명예를 위해, 그리고 때로는 사랑을 위해…  

  
시놉시스

금지된 사랑이 일으킨 거대한 10년 전쟁
고대 그리스 시대,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올란도 블룸)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다이앤 크루거). 사랑에 눈 먼 두 남녀는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 (브렌든 글리슨)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전쟁의 명분은 동생의 복수였지만, 전쟁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모든 도시 국가들을 통합하여 거대한 그리스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이었다.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인 힘의 충돌
그러나 ‘프리아모스’ 왕(피터 오툴)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 왕자(에릭 바나)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줄리 크리스티)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전쟁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 (브래드 피트) 뿐. 어린 시절, 어머니 테티스가 그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황천)에 담궜을 때 손으로 붙잡고 있던 발뒤꿈치에는 강물이 묻질 않아 치명적이 급소가 되었지만, 인간 중에는 당할 자가 없을 만큼 초인적인 힘과 무예를 가진 아킬레스는 모든 적국 병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마침내 현실이 된 불멸의 신화!
그러나 아킬레스는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로즈 번)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몹시 분노해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칩거해버린다. 아킬레스가 전의를 상실하자 연합군은 힘을 잃고 계속 패하게 되고 트로이의 굳게 닫힌 성문은 열릴 줄을 모른다. 결말이 나지 않는 지루한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양쪽 병사들이 점차 지쳐갈 때쯤, 이타카의 왕인 지장 오디세우스(숀 빈)가 절묘한 계략을 내놓는다. 그것은 바로 거대한 목마를 이용해 트로이 성을 함락시키자는 것… 금지된 사랑은 한 나라의 문명을 파괴시킬 만큼 거대한 10년간의 전쟁을 일으키고, 자존심을 건 양국의 싸움은 피바람 날리는 전쟁터에 불멸의 신화를 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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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9관
5월 20일 오후 7시 45분

트로이... 세계사 시간에 배운적이 있는 전쟁이지...
허나 그 전쟁의 세세한 부분들은 기억이 나지 않더라 -_-
트로이 목마만 기억날뿐.. 영화 보는내내 기억날듯말듯한 결말과
애매모호한 내 기억들로 인해 혼란스러웠네 -_-

아무튼.. 역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치고는 역사이야기만이 아닌
사랑, 부정애, 형제애 등등 여러가지들이 혼합되어 있었다...
어찌보면 분산스러울수도 있으나 본 입장에선 그런 것은 없었던듯...

트로이 전쟁이란 것이 한 여자로 인해... 사랑으로 인해
시발점이 되었다는 것은 놀라웠다... 영화인만큼 모든 것이
100% 사실이지는 않겠지만서도 그래도 어느 정도의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 아니던가...

아킬레스라는 인물이 주되게 이어지는 스토리였으나 난
아킬레스보다는 트로이의 헥토르가 더 멋졌다...
그의 아버지를 향한 효심 그리고 동생을 생각하는 형제애
또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트로이를 생각하는 조국애...
그외 여러가지 인간적인 고뇌부분들...
훨씬 더 가깝게 또한 매력적으로 보였다...
또한 잘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레골라스 -_- 아니 올랜드 볼륨의 경우 반지의 제왕에서의
레골라스 역의 이미지가 너무나도 강해서인지 난 지금
영화에서 볼륨의 이름이 무엇이였던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만 활을 쏠때 레골라스의 이미지와 겹쳐졌던 부분만이
생각날뿐 ㅎㅎ
왜 하필 활이였을까... 아킬레스의 약점인 아킬레스를 쏠때의
그 모습이란~ 훗...

트로이 사람들의 의상도 멋지더라... 푸른색 계통의 옷들..
멋졌어 멋졌어~ 트로이라는 나라에 푹 빠져버릴듯...

그리고 그 왕도 멋졌다... 자신의 아들의 시신을 거두기위해
적진까지 들어가 적의 영웅을 만나 당당히 이야기 하는 모습...
자신의 영토이니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대사를 할땐 정말이지... 훗...

그리스의 작은 영토의 왕이였던 그 사람의 트로이 목마
아이템이 없었더라면..하는 생각이 -_-
트로이라는 나라 넘 멋져~
왕의 잘못된 판단 두개로 인해서 박살나긴 하지만...
-_- 헥토르가 그냥 공격하지말자고했는데 왜 공격하냐고요~!!!
거기다가 레골라스 -_-가 목마 태워버리자고 했는데
왜 성안에 들여놓느냐구요~ 훗...

역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해 만들어진 영화...
허구인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담겨져있는 여러 이야기들은
충분히 재밌었고 멋졌다...

헐리우드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영화... 왜?
그 스케일을 보라... 누가 영화 한편을 위해 그 많은 돈을 쏟아부을 수 있겠는가...

재밌었다는 얘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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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