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지희의 친구가 동아리 일일호프 한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지...
시운이 녀석이 회사에 뭔일이 있는지 못오고...
일찍 만났는데 8시에 공연한다고 킁...
그때까지 시간을 때워야 하는 상황 발생...
모하까 모하까 하던 중에 지나던 길에 은영이
발견... 허헛... 지지배 화장 해가지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있더만... 오~ 놀라워라~ ㅎㅎㅎ
가서 이야기 좀 하고...
모하까 하던 것을 술 먹자로 바꾸고
어디가까 어디가까 하믄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벅시 갔지모...
빈속에 ㅋㅋ 소주 묵고... 민지희...
얼마 묵지도 안하고 취한듯한 인상을 풍기며 ㅋㅋㅋ
잼써씀 ㅋㅋㅋ 알탕도 얼큰하니 괘안트만 ㅋㄷㅋㄷ
근데 로바다야끼에서 좀 노닐다가 그냥 술집가서
술 먹으믄 안주의 빈곤함이 넘 눈에 띄여서 -_-
안주 즐기지는 않지만 나도 이제 눈의 즐거움을 찾는건지...
그러다가 세모네모 일일호프 하는 곳을 갔는디
자리가 엄네 -_- 덕분에 기다리다가 킁....
결국은 딴 자리에 합석하는 사태가 ㅜ.ㅜ
근데 -_- 보라가 거기 있더군... ㅎㅎㅎ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카리스마 친구라 불리다니 킁...
중3때 그리 친하게 지냈었는디 ㅎㅎㅎ
대학와서 얼핏 한번 마주치고 그뒤로는 2번째 본거였네...
거기서 안주 새우깡으로 -_- 살짝살짝 맥주 마시다가
공연도 보고 했쥐...
지희 친구 노래 잘 하드라.. 목소리도 굿~
거기서 맥주 꽤 무거찌 -_-
훔훔 뭐 일렉 기타 주로 듣다가 간만에 들은 통키다도 첨에는
적응 안되더니 나중에 가니 좋았고...
밤에 집에 와서 -_- 메신저로 대화하다가 술에 째린 날 발견하고
자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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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