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을 살면서 어디 다니는것보다 요 근래 1년동안 다니는게 더 많은 것 같다...
ㅋㅋㅋ 영천가기로 했던 것은 취소하고~
석남사 계곡 가자는데 합의를 보고 출발~ ㅋㅋㅋ
석남사 가는 길~~~ 네비로 가니 편하네 ㅋㅋㅋ 이래서 사람들이 네비를 쓰는구나...
석남사... 난 큰줄 알았는데 그리 크지는 않네.. 아담하다고 할까?
그리고 여스님들 너무 아리따우시다;;;
계곡 좋다... ㅠ.ㅠ 옷 준비해갔으면 신나게 놀았을테지만
그림의 계곡이였다 ㅋㅋ 발만 담그기에는 너무 아쉬웠던... ㅠ.ㅠ
담에 꼭!!!!!!!!!!!!!!!!!!!!!!!!!! ㅋ
절쪽에 있는 계곡은 입장료 때문인가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딱 좋아...
11시쯤인가;;; 계곡에서 발 담그는 일 외에는 할 일이 없던지라 운문사로 고고싱~
캬... 어찌나 길이 막히는지... 어제의 정자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좀 막히네;
앞에 가던 그랜저 XG... 정말 아부지 차를 훔쳐타고 나온 젊은 애인지
어찌나 조심조심 가던지... ㅋㅋ
운문사... 규모가 장난이 아닌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뒤에 있는 산이랑 어우러져서 너무 멋지다 ㅠ.ㅠ
벽면에 그려져있는 그림들은 내용을 알 수 없어 머리가 쪼매 아프긴 하지만
원효대사 이야기 하나는 알겠더라 ㅋ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색채도 이쁘고 자연과도 잘 어우러지고... ^^;
역시 절에 가면 마음이 평안해진단 말이야...
단청도 색상이 어찌나 화려한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문 하나에도 디자인과 색감을 신경쓰는 센스...
우리 조상들 정말 최고요!
그리고 우리의 친구~ 막걸리 먹는 소나무 ㅎㅎ;;;
좀 연세가 많은 친구... ㅋ
소나무의 건강을 위해 봄 가을로 막걸리를 뿌리에 뿌려준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할 수 없다... ㅋ
우리도 그럼 봄 가을로 막걸리 한짝씩? ㅋㅋ
아무튼 좀 덥고 힘이 들긴 했지만 재밌었소... 절도 구경도 하고... ㅋ
집에 와서 통닭 한마리 시켜놓고 맥주 한캔 따고~
과자도 먹고 그렇게 노닐었지... ㅋㅋ
그러고나선 한숨 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재밌었고~
전날 늦게 귀가한 탓에 좀 피곤하긴 했으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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