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산책로 한바퀴 돌아주는 센스!
그런 공기 언제 또 마셔보겠나 싶어서 신나게 마셔줬다.. ㅋ
어제의 해수욕이 무리였을까... 다리 아포... ㅋ
우리의 아침 메뉴는 비엔나 소세지 구이와 어젯밤 먹고 남은 가브리살과
김치를 함께 볶은 두루치기!
아침에 기름기 많은게 넘어가겠나 했지만 맛나게 먹었다.. ㅎ
여기서 우리는 오류를 범하고 말았으니... ㅠ.ㅠ
아침에 먹을려고 샀던 라면과 카레를 숙소에 놔두고 온것이다 ㅠ.ㅠ
우왕~~~~~~ ㅠ.ㅠ 슬프다...
소주만 챙기고 말이다 -0-;
나서는 길에는 비가 오는듯도 했지만 우리가 누군가...
우리가 가는 길에 비는 없다 ㅋ
나오다보니 날씨만 좋아져... ㅋ
오늘의 첫 코스! 정방폭포...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 역시나 시원한 물줄기... 좋아요~
여기서 먹은 야자수 열매 -0- 맛없어.. 그냥 물이 좋아요~
발을 담궈보고 싶었으나 실행은 못했음... ㅋ
시운이는 꽈당 미끌어지고 -0-;;;
천지연... 여기는 폭포를 보러가기전까지의 길을 참 잘 만들어놓은 곳...
야간엔 조명을 켜서 더 이쁘다는데 우리의 일정상...
안타깝지만 패스~ ㅎ
여기 패스는 길게가 아닌 좀 넓게 떨어지는 폭포...
역시 이곳도 시원하고 좋았음...
외돌개... 여긴 그냥 덩그러니 바위가 서있는데
그 바위 모양이 좀... ㅋ 뭐 그렇다는 얘기지...
여기도 역시나 대장금 촬영한 곳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는데 경치는 좋았음...
우리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냥 보기만 하고 왔지... ㅋ
주상절리... 단연 최고라고 할만하다...
그냥 주상절리만 본다면 입장비가 아까울지도 모르겠지만
역시나 하늘이 우리를 도운 것인지 날씨가 약간 흐릿해서
파도가 쳐서 더 좋았다... ㅋ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 너무 멋져...
바위 사이로 파도가 치고 들어와서 위쪽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부서지는 모습... 이건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모습이였다... 너무 시원해~ ㅋ
여기서 연속샷 찍느라 난리도 아니였음 ㅋ
그리고 그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을 찍을려고 파도 기다리느라 다리에
쥐 내릴뻔... ㅋㅋ 우리가 사진 찍으려고만 하면 파도가 안와 ㅋㅋ
천제연... 제주도 3대 폭포중에 최고!
1단, 2단, 3단으로 이어지는 그 폭포들...
그리고 그 계곡 전체를 관광화!
더불어 칠선녀 다리... ㅎ
1단 폭포는 물이 너무 파~란 색이여서 이뻐서 좋았고...
더불어 비가 온 직후에만 볼 수 있다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시점을 맞출 수 있어서
더 좋았고...
2단 폭포는 폭포중엔 좀 큰편이였고...
3단 폭포는 마무리~ ㅎ
보러 다니느라 힘이 좀 들어서 그렇지... ㅋ
칠선녀 다리에서 내려다보면 1,2단 폭포는 한눈에 들어오고
반대쪽엔 계곡과 바다가 함꼐 보이는 풍경... 멋져ㅠ.ㅠ
폭포까지 보고나니 또 배가 고프오... ㅋㅋ
중문관광단지내에서 유명하다는 '제주미행'을 찾았지...
갈치조림과 해물전골... ㅎㅎㅎ
넘넘 맛있어... 조미료의 맛도 안느껴지고...
갈치조림... 갈치가 어찌나 큰지... ㅋㅋ 맛도 좋고... 조아조아~
해물전골... 캬~ 여긴 국물을 조개로 우려냈더만... 밑에 잔뜩 깔린 조개들...
꽃게, 새끼전복, 가재, 피조개 등등등 엄청나게 많은 해물들...
캬~ 배부르게 잘 먹었다... ㅋ
국물도 시원하고 담백하고...
배를 든든하게 하고 다시 다음 코스로 ㅋ
테디베어 박물관...
아하하핫~ 여기서 우리는 엽기녀가 되었지.. ㅋㅋ
곰돌이들 너무 많아... ㅋ
2억이 넘는 곰돌이를 비롯해서... 보석으로 만든 곰돌이 -0-
그리고 모나리자, 고흐 등등... ㅋㅋ 귀여워 귀여워...
궁에 출연했던 곰돌이까지...
다 보고 나와서는 야외 공원에 있던 곰돌이들... ㅋㅋ
우린 이 곰돌이들 덕분에 엽기녀가 되었지...
똥침 포즈부터 시작해서 올라 타고...ㅋ
재밌는 곳이였어.. ㅋㅋ
다 보고나니 시간도 좀 남고... 해안도로를 한번도 못달려본게 한이 맺혀
해안도로 타러 고고싱~
산방산... 캬~ 두번째지만 다시 봐도 멋져...
바위들로 이루어진 모습... 캬~ 엄청난 규모하며... 훗...
가다가 내려서 사진도 찍고... ㅋ 찍다보니 그게 형제섬이였다... ㅋ
해안가도 너무 이뻐... 구멍이 뽕뽕 뚫린 검은 바위들...
캬캬 이어지는 송악산... 이 곳 역시 대장금 촬영지.. ㅋ
바다쪽에서 올려다보니 장금이와 한상궁이 포승줄에 묶여 걸어갔던
그 길이 보이는 듯도... ㅋㅋ
저 멀리 마라도도 보이고... ㅎㅎ
시원한 바닷바람과 풍경과... ^^
저녁은 회를 먹자하며 움직였는데 캬~
횟집 가격 장난이 아니야...
광어가 9만원이였나 그렇고
돔이 15만원... -0- 미쳤어 미쳤어...
아무리 여행와서 함 먹는 것도 좋지만 너무하자녀;;;
결국 우린 포장 회!
그래도 맛만 좋더라 뭐 -0-
광어 2만 5천원... 황돔 4만원...
더불어 초장과 쌈들도 다 주고... ㅎㅎㅎ
한라봉과 파인애플도 사고~
저녁거리를 사서 이제 숙소로~ 고고~
근데 이노무 제주도 날씨.. ㅎ 하여튼 요상하단 말이야...
숙소까지 가는데 완전 긴장 일만배!!!!
전방 3미터도 안보이는 안개 -0- 무서버따...
내가 운전했으면 난 운전대 놔버렸을껴 -0-
어찌어찌하여 안전하게 숙소 도착... ㅋ
우리가 쓸 숙소 우리가 첫 개시라네... ㅋ
덕분에 환경 호르몬 좀 덮어썼겠지? ㅎ
절물에 비해 훨씬 넓은 공간...
but 안에 내용물들은 좀 아쉽네... 컵도 없고... ㅎ
덕분에 우린 밥그릇에 소주 부어마셨다 ㅋㅋ
짐 풀고 한명 한명 씻고 하니 10시가 넘었던듯...
상 차려서 저녁 식사~ ㅎㅎ
돔도 맛있고 광어도 맛있고... 소주도 맛있고...
한라봉도 맛있고 파인애플도 맛있고... ㅋ
잘 먹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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