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진짜 재밌다...
오후 느즈막히 받은 전화 한통~
영신배관입니다~ 했더니 우리 거래처...
당연히 업무때문인지 알았는데 갑자기 사적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시는 이야기~
시간있으면 커피 한잔하시자는 이야기~
당황스러워라~
소실적에 어릴적에 -_- 그랬던 적이야 있지만 사무실에
앉아있으면서 겪게될줄이야...
집에 와서 몽이랑 노닐면서 시계를 바라보니 연락주기로 했던
시간은 다가오고~ 훗...
문자로 무슨 일이시냐고 물었더니 2개월여동안 왔다갔다
하시며 지켜보면서 맘에 들어서 만나보고 싶다니~
오호~ 김민정 인생에서 놀라운 일 발생했네... 훗...
이래저래 갑작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해서 오늘은 안되겠고
다음에 봤으면 한다고 했는데 대공원 산책하면서도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더라는~ ㅎㅎ
한동안 심심하면서도 약간은 우울했는데 오늘 그 전화로 인해
그런 감정들은 사라지는군... 훗...
괜시리 기분 좋다는 ㅋㅋㅋ
간사한 인간이여~ 훗...
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