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겜 하다가 동생한테 과제하라고 컴 주고나서
몽이랑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나중에 csi나 봐야지 하고 있던 차에
날라온 문자하나... 술 먹자는;;;
언제라고 했더니 오늘 -0- 푸하하하 몬사러;;;
이런걸 마다할 사람이 아닌지라 바로 나갔지...
모자 덮어쓰고;;; -0-
호붕이 경민이 기홍이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서
모여서 소주 한잔하고...
나중에 와바가서 병맥 좀 마시고 ㅋㅋㅋ
하이네켄 다크는 언제 마셔도 맛있어 ㅋㅋㅋ

아 이제 정말 늙어가는건지 친구들과의 대화가 점점
연봉 취업 대략 그런쪽으로 흘러간다....
나야 정말 속 편하게 돈 벌어놔서 모르는 것이지만
취업하려는 사람들은 정말 굉장한 압박인듯;;;
나도 내년에 졸업반이면 여기저기 들쑤셔보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론 별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맞춰맞춰서 그렇게
생활할듯 하지만...
세월이 흐르긴 흐르는구나.... 그냥 별생각없이 술 먹고 놀던 시절이
지나고 우리도 이제 연봉 취업 이런저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고민을 토로하는 그런 나이가 되어버렸구나...

푸헐헐.... 월요일부터 기홍이랑 등산하기로 했는데 -0-
ㅠ.ㅠ 으아... 나의 기상 시간은 8시도 넘는데 이제 앞으로
어쩌나.... -0-
고민스럽소.... 쩝...

김경호의 여러분 노래가 흘러나오는구나... 훗...
이노래를 들었을때... 콘서트장에서 이 노래를 들었을때의
그 감동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네... 쩝...
쓸쓸할때~ 내가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여~~~~
나는 너의 형제여~ 훗....
좋네... ^^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왔다갔다하긴 하지만 결국엔
그냥 기분 좋게 마무리 하는 하루다...
좋게 좋게... 그러는게 좋지 않은가...
깊은 생가과 깊은 고뇌는 좋지않다...
그냥 그때그떄 즐기고 그때그때 반응할뿐...
그게 속 편하고 좋다.... 훗...
깊게 생각하지말자... 나만의 세계의 갇히고 우울해질뿐이다... 털어버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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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