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2006. 3. 30. 20:37


영화제목 : 브로크백 마운틴  
also known as : 브로크백마운틴
감독 : 이안
주연 : 제이크 질렌할, 히스 레저, 미셸 윌리암스, 앤 해서웨이, 랜디 퀘이드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34분
제작년도 : 2005
제작국가 : 미국
국내수입사 : 백두대간
개봉일 : 2006년 03월 01일
공식홈페이지 : www.brokebackmountain.co.kr
공식홈페이지 : www.brokebackmountain.com



    

전세계를 벅차게한 위대한 러브스토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고통스러웠으나
그 사랑 때문에 또한 행복했던 두 사람,
그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노니는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히스 레저 분)와 잭(제이크 질렌할 분)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대자연의 품에서 깊어져간 그들의 우정은 친구 사이의 친밀함 이상으로 발전해간다. 그들 앞에 놓인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짧은 방목철이 끝나고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두 사람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결혼해 아이를 낳고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단번에 브로크백에서 서로에게 가졌던 그 낯선 감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가능한 한 오랫동안 조심스럽게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에니스. 아무리 무모하다 해도 두 사람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고 싶어하는 잭. 입장은 달랐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만은 한결같았던 두 사람은 그 후로 일년에 한 두 번씩 브로크백에서 만난다. 20년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관계는 뜻밖의 사건으로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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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괜찮은 영화다라는 평이 많길래 다운받아서 봤는데
보고 나니 '이게 뭐여~ -0-'라는 말이 젤 먼저 나오네...
양성애자들이구만 둘다...
결국 한명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맞아서 죽고...
다른 한명은 그 죽은 이를 계속해서 기억하며 살고...
정확하게 영상이나 대사로 알려주기보다는 보는 입장에서 추측하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좀 뭔지 모르겠다;;;

그냥 동성을 사랑하면서 현실이랑 부디치고...
그런 현실속에서 서로 힘들어하고...

처음엔 양이 나오고 양을 지키는 일을 한다기에 '양치기 청년들'인가하면서
봤고... 그러다 갑작스레 관계를 하는 것을 보고 '동성애 영화 맞긴 맞나보네' 했고...
보는 과정에선 그냥 '좀 지루하네'라는 것과 '뭐지'하면서 계속 보다보니 끝이 났네..

보여주는 자연은 아름다웠지만 너무 그림같은 배경이라 조금은 현실감이
안느껴지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

모르겠다... 남자가 남자를 사랑할 수 있다... 그래... 그게 왜?
같은 맥락의 '해피투게더'와 비교한다면 좀 왠지 와닿는 부분이 그리 없었던것 같다..
영화내에서 두 주인공은 애끓는 애정을 연기했지만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들에선
그렇게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하는 그런 면은 별로 안보였던 것 같은데;;;

내가 감정이 더 메말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사랑에 대한 긍정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사랑에서 무엇인가 뜨거움을 느끼고
감동을 느낄만한 그런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또 딱히 동성애에 대해서 퍽 그리 와닿게 한 부분도 없었던 것 같고;;;
너무 지루하게 봐서 그런가 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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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로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