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단순히 유럽 가야지... 겨울에 가야지...
하면서 검색하고 루트 짜고 수정하고 정보 짜집고
그랬었는데 어느덧 -_-  9월 중순이다...
3개월여하고 보름... 그것도 추석만 지나고나면 10월이고...
훗... 시간 가는거 보면 정말 놀랍네...
심심하다 심심하다를 중얼거리면서 앉아있다가
무심코 달력을 들여다보고 화들짝 놀랬다...
이제 정말 할인항공권이랑 유레일패스를
정확하게 알아봐야하고... 최근에 다녀온 사람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좀 더 세밀하게 살펴봐야하고...
그런 시점이 온 것이다...
여권도 만들어야하고 훗...
들뜬 마음이 들기도하고 두렵기도 하고... 훗...
흥미진진한데~ 라는 표현만으로는 모자르지...
심심할 틈이 없겠군 앞으로 ㅎㅎ

요며칠 심즈2를 하고 있지...
집 만들고 인테리어 꾸미고 키우고 하다보면 시간이
잘가는 게임... 그래서 시간 때우기용으로 즐겼던 게임... 훗...
2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핸폰으로 결제까지 해서
디팝에서 다운받았는데... 이 게임 참... -_-
왠 리소스를 그리도 먹어제끼는지...
심하게 버벅대고 심하게 오래걸리고 기다리다 지친다...
이렇게밖에 못 만드나... -_-
핵이나 빨리 나와서 편해졌음 싶네...
심즈2 하다가 아무래도 홧병 날듯하다.... 훗...

심심하다는 핑계하에 별별 사람들을 다 검색해보고 돌아다녔다...
어디를? 정보의 바다 인터넷 세상을... 훗...
시간은 정말 잘 가더군...
그리고 때우기용으로 보내온 시간들의 갭이 꽤 크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고... 훗...

곧 추석이다... -_- 때나 밀러 가야겠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