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치로γ 2004. 2. 7. 09:48


감독 : 강제규
주연 : 장동건, 이은주, 원빈, 공형진, 최민식
장르 : 액션, 드라마, 전쟁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48분
제작년도 : 2004
개봉일 : 2004년 02월 05일
국가 : 한국
공식홈페이지 : www.taegukgi2004.com  
  
시놉시스

1950년 6월..

서울 종로거리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진태’(장동건)는 힘든 생활 속에도 약혼녀 ‘영신’(이은주)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진학을 위해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생활을 해 나간다.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외가 배포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순식간에 싸이렌 소리와 폭발음,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해진다. 이에 ,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한 ‘진태’는 ‘영신’과 가족들을 데리고 수많은 피난행렬에 동참하지만,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대구역사에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고 만다. 만 18세로 징집 대상이었던 ‘진석’은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군용열차에 오르게고 ‘진석’을 되 찾기 위해 열차에 뛰어오른 ‘진태’ 또한 징집이 되어 군용열차에 몸을 싣게 된다.



평온한 일상에서 피 튀기는 전쟁터로 내 몰린 ‘진태’와 ‘진석’은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이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으로 실전 투입이 되고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는 동생의 징집해제를 위해 대대장을 만난다. 대대장과의 면담후 동생의 제대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 ‘진태’는 그 무엇보다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들며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는데… ‘진태의 혁혁한 전과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는데 성공한 국군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북진을 시작한다.



애국 이념도 민주 사상도 없이 오직, 동생의 생존을 위한다는 이유 하나로 전쟁영웅이 되어가고 있는 ‘진태’와 전쟁을 통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진석’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평양으로 향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운명의 덫이 그들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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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를 했기때문일까... 기대라기보다는 글쎄...
내가 이 영화에 뭘 기대했던거지? 훗
총성과 폭탄소리 그리고 영상은 괜찮았다... 음향 효과가 다른 영화들에 비하면
좀 적은것 같긴 했지만...
그 당시에 살아보지 못해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전쟁이란 것이 참상'에
비통해지긴 했으나 길게~ 깊게~ 오래~ 생각할만큼은 아니였던것 같다...
실미도에 대한 것이 강해서 그런 것이였을까...
영화에서 보여준 형제애... 글쎄...
난 별로 이 영화를 보면서 별다른 감동이나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장동건의 모습을 보면서... 영화 '해안선'이 떠올랐다...
그 눈빛과 광끼어린 모습들이 '해안선'에서의 모습과 겹쳐지는...
전쟁 혹은 군인이라는 단어... 광끼어린 단어인가...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