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스윙걸즈

치로γ 2006. 4. 24. 10:23


영화제목 : 스윙 걸즈  
also known as : 스윙걸즈
감독 : 야구치 시노부
주연 : 우에노 주리, 칸지야 시호리, 오카모토 아야, 모토카리야 유이카, 히라오카 유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03분
제작년도 : 2004
제작국가 : 일본
국내수입사 :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
개봉일 : 2006년 03월 23일
공식홈페이지 : www.swinggirls.co.kr
공식홈페이지 : www.cyworld.com/swinggirls2006



    

지루해? 심심해? 스윙에 몸을 맡겨봐!!


    

대책 없이 발랄한 소녀들이 뭉쳤다!
될 때까지 가!는!거!야! OK???

지루한 여름방학, 보충 수업을 받고 있는 13명의 낙제 여고생들이 합주부에게 도시락을 전해주자는 토모코(우에노 쥬리)의 제안을 구실로 땡땡이를 감행한다. 그러나 전달된 도시락이 여름 땡볕에 상해 합주부 전원이 식중독에 걸리는 대사건이 발생한다. 도시락을 못 받은 나카무라 제외한 합주부 전원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 낙제생 소녀들은 보충수업 땡땡이를 위해 그 자리를 대신하기로 결심하며 재즈의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된다.

식중독에 걸렸던 합주부원들이 제자리로 돌아오자 토모코를 비롯한 못말리는 낙제소녀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잠시나마 경험했던 재즈에 재미를 느낀 이들은 자신만의 스윙밴드, 일명 ‘스윙걸즈’를 조직한다. 그러나 문제는 연주할 악기가 없다는 사실! 악기를 구입하기 위해 소녀들은 좌충우돌 기상천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고 막상 악기를 구해도 번듯히 연습할 공간조차 없어 해산위기에 처한 스윙걸즈…

대책없이 발랄했던 소녀들의 스윙밴드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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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쪽바리 놈의 새끼들이 정말 정말 싫지만 이런 영화를 볼때마다
일본이란 나라 대단하다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더 싫다 -0-
솔직히 우리나란 이런 영화 못만들지나 -0-

여고생... 맞나? 여중생인가 -0- 아무튼...
학생들이 얼떨결에 합주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들이 택한건 재즈 밴드... ㅎ
섹스폰 트럼펫 등등 전혀 다룰줄 모르는 이들이 하나하나씩 기술을 익히면서
연주를 하게되고 그런 이들이 모여서 멋진 재즈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난 이영화를 보면서 '아 이것도 재즈였구나'라고 알게됐다...
재즈... 참 흥미있어지는 분야네... 훗...
2학기엔 인터넷 강좌로 재즈의 이해라는 과목을 한번 들어봐야지... ㅎㅎ
아무튼... 강약의 리듬이 쿵짝 쿵짝이 아닌 짝쿵 짝쿵 이런식으로 뒤에 강한 음이
들어가면 재즈가 된다... 흥미롭다... 훗...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재즈 연주곡들...
그리고 요녀석들이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서 깨달아가는 과정도 괜찮고...
재미도 있고...
좋은 영화였음이야....

스토리나 주인공들의 대사나 그런 부분은 좀 덜 성숙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소재나 주제면에선 좋은 영화...

더불어 재즈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고 만들어주고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
2학기에 강의 꼭 들어야지...